

이번에 이사 하면서 나를 위해서 큰맘 먹고 마련한 서랍장. 사실은 부엌에서 쓰는 것인데, 워낙 서랍이 크고 깊어서 부엌 아닌 내방에서 사용. 서랍이 4개이고 바퀴가 달려서 이동도 할수 있다.
어젯밤에 이 서랍장을 정리했다(그래서 블로그 업데이트를 못했지요.....) 그리고 잊고 지냈던 많은 지난날의 흔적들과 마주 했다. 결혼 했을때 돌렸던 청첩장. 세라의 초음파 사진 신랑과 주고 받았던 편지를(지금 다시 보니 정말 엉터리 영어편지 였다...신랑은 거의 판독 수준으로 이해를 하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지인들에게 받아 편지들과 선물들..
칸칸이 정리된 서랍장을 옆에 놓으니까 마음이 뿌듯... 아, 옷장 정리는 언제 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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