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기억에 남는 백과 사전은 70년대 초반에 엄마가 사준 계몽사 어린이 백과 사전이 였고 그 다음으로 엄마가 사준 백과 사전은 어느 출판사에서 출판이 된것인지 기억에 없는 학생대백과 사전이라는 것이다. 별로 학구적이지 않았던 나의 국민학교 시절의 그 책들은 크기도 크고 그저 무거운 책에 지나지 않았다.
그리고 책에 대하여 스스로 발견한 경이의 세계에 빠져들 무렵 발견한 브래타니커 사전.. 유명한 교수의 서재나 의사들의 방에 어금없이 있었던 책. 그리고 그 책들이 다 영어로 쓰여진 것을 보고는 언젠가 저 책들 한번 읽어 보았음 좋겠다라는...
이제 인터넷이 너무나 발달이 되어서 거의 모든것을 다 인터넷 서치로 찾는다 그리고 영국으로 이주후에 그렇게 가지고 싶었던 브래타니커 사전을 헌책방에서 거의 공짜나 다름없는 가격으로 구입을 했는데, 지금까지 한번도 책을 열어본 적이 없는것 같다. 그러나 이 백과 사전들은 재미있게 보았다. 어느날 신랑이 헌책방에서 사들고 들어온 이 스누피 백과 사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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