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 우리나라처럼 공짜 달력이 후한 나라도 없을 것이다. 한국에 있을때는 연말이면 들어오는 달력을 집안 곳곳에 달고도 남아서 처치 곤란인 적이 많았다. 하지만 하지만 이곳에서 공짜 달력은 거의 없다. 그래서 연말이면 달력을 많이 판다.
11월말부터 쇼핑센타의 한구석에서 달력만 전문으로 파는 가게가 생겼다 그리고 스누피 달력을 발견...7.99파운드 거의 만팔천원...비싸다. 그래서 해가 바뀌는 시점에 세일때까지 기다리기로... 12월30일에 갔더니 50% 세일....1월초순이면 거의 1파운드에 팔것 같은데 오늘 보니까 스누피 달력이 달랑 한개 남았다. 그래서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 커다란 그림에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많아서 아주 기분좋게 구입. 물론 돈을 지불한 신랑의 입은 잔득 나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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