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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과 수집품의 차이는 무엇일까 수집품이 다 보물이 아닐것이고 보물이라고 다 수집품이 아닐것 같은데... 보품이라는 상당히 주관적이라서 어느 사람에게는 보물인 것이 타인에게는 무의미한 것이 될수도 있고... 나는 이 맹점에서 너무나 한글 그대로 받아 들인 것 같다. 그리고 분명, 블로그에 올릴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해서..
솔직히 내 보물을 블로그에 올리면서 나중에는 전혀 이벤트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래서 아이들 베내저고리까지 올렸다. 나에게는 분명 보물이니까...
이벤트에 응모하는 모든 블로그들은 분명 좋은 상품을 노린다. 나도 물론 이였다. 처음에는 mp3였는데, 나중에는 좋은 카메라 있으면 좀더 나은 사진을 찍을수 있겠다 싶어서(물론 오산이지만), 내가 평소에 소중하다고 느끼는 모든 것을 블로그에 올렸다. 그런데 나에게는 소중한 것이였다. 그것이 -- 일반적이고 중구난방인 것이지만.....
그리고 얼마후에는 이벤트랑 무관한 그냥 블로킹을 하는것이 정말 내 체질이라 싶었다. 난 좀 꿈뜨는 귀차니스트라서...... 그러나 혹시나 하는 마음은 끝까지 버리지 못했다. 역시 역시나로 끝났지만.
이번 기회에 내 주변의,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보물들을 다시 한번 정리하는 기회가 되었고, 신랑이랑 같이 내셔널 지오그라픽 사진 찍는 작업 하면서, 신랑도 책꽂이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얼마전에 주문해 주었고...
블로그 이벤트에 당첨 되신 분들 물론 축하 드리고 열심히 하셨지만 이번 기회를 놓치신분들께는, 그분들의 보물은 그분들에게 참 소중한 것들이라고 잘 간직 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나처럼..
모든 분들이 다 똑같이 수고 하셨다. 그리고 이제 끝났고...
참, 이번 기회에 느낀것...나 참 부자다라는것...(물론 현실적 가치는 얼마 되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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