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r.blog.yahoo.com/gayong19/1380211
원래 공부 못하는 학생이 시험 끝난후에 더 열심히 공부 한다고, 나는 학교 졸업후에 학용품이 더 좋아졌다.결혼전 살던 곳에서 한 20여분을 걸어가면 여자 고등학교가있었는데, 가끔 울적할때 반바지에 슬리퍼 차림으로 지갑하나 들고 천천히 학교 근처로 가서 엽서도 사고, 수첩도사고 그리고 예쁜 편지지도 고르면 마음이 정리가 되고거기에 필기구까지 몇개 더해서 집으로 돌아오면 아주부자가 된것 같은 기분이....나는 문구점이라는 말보다 문방구가 더 정겹다.학교앞 문방구.....늘 주인은 친절하지는 않았지만작은 우주같이 모든것이 있었던 그곳..그래서 지금 이 나이가 되어서도 문구류를 만나면 반갑다.특히 이곳에서 한국제품을 게다가 스누피 용품을....피아노 교본, 빨리 세라와 미셸이 저 교본으로 피아노를연주할 날이 왔음.우리집 벙어리 피아노도 좀 소리가 울렸으면...
필통이 너무 이뻐요.. 역시 한국건 달라도 달라...
제 블로그 배경도 스누피 사진으로 바꿨어요.
본래... 비싼 피아노는 장식품인거 모르셨나요?? ㅋㅋ 문방구... 참 듣기 좋은 소리 같아요. 대형화된 문구점보다 더 정겹지 않나요???
섭냥이님...정말 피아노 가르치기 힘드네요... 계속 배웠더라면 상당히 진도가 나갔을텐데... 언제 시작 할수 있을지...
예쁜손님...어디서 찍으셨는지... 살짝 데려오고 싶던데요
민하맘님...전에는 몰랐는데, 한국산 공산품이 품질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