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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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작가가 이 작품을 만들면서 무엇을 의도 했는지 나는 모른다

내가 이 작품을 인터넷에서 보았을때, 처음으로 떠오른

단어가 -------통과라는 단어 였다.


통과 의례라는 말.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거쳐서 나와야만 하는 그 굴레.

어쩌면 저 작품을 타고 내려 오면서 나는 내 나름대로의

통과의례를 아니면 긴 터널을 빠져 나와서 맞이하는

광명 같은 것을 체험하고 싶었다.

그리고 아기가 엄마의 자궁을 타고 내려와 세상에

나오는 것처럼, 나도 새로운 삶의 느낌을 체험하고

싶었다.


굿을 앞둔 무당이 작두 위를 올라가기 전의 심정같은

마음으로 저 터널 앞에서 아래를 향해 출발을 했다.

특히 Level 4의 터널은 꽤 높고 굴곡도 심했다.

꼬이고 꼬인 터널을 지나서, 길고 힘든 통과 의례를

치루고 새롭게 태어나는 느낌같은것.....?????



언젠가 적어야지..

I, Me, Myself에 대하여....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200/1380375
기본 SpunkyZoe 2006.12.18  06:32

고소공포증 극심한 저라면...절대 NO..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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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1 2006.12.18  15:58

와아~~ 저걸 작품으로 승화시켰군요..
역시 예술은, 대중에게 다른 눈을 갖도록 도와준다는 말이 맞네요 ^^
저 수영장 가면 저거 타는거 무지 좋아하는데 ^^ 전시관에서 타보는 느낌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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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ihye 2006.12.18  21:46

이걸 다 타셨다구요?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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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12.18  22:21

지혜님...네...ㅋㅋㅋㅋ
두번 타려고 했는데, 높은곳에 위한 것들은 표를 얻어야 하는데
좀 눈치가 보여서...4층에서 내려오는것 그것이 가장 스릴...
10대들은 소리 많이 지르면서 내려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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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12.18  22:24

재원님...아, 정말 수영장에 가면 볼수도 있죠, 저는 그 생각을 하지 못했어요..
참, 독일 작가인것 같은데 맞는지요..
독일 작가라면 나중에 기회가 있지 않으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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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12.18  22:50

스펕키조님...저도 한 고소공포증해요..
그래서 더 타고 싶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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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6.12.19  02:32

아.. 저거 수영장에서 타보면 꽤 무섭던데..
해피맘님 대단하세요.
(예술작품엔 관심없고.. 그냥 노는 것에 더 관심이 있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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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onnie 2006.12.19  07:14

저도 타보고 싶어요..!!
그 <통과>의 느낌을 저도 한번...
그 예술적 의미도 의미이지만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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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푸르메 2006.12.20  12:55

와~ 슬라이드도 작품이었군요. 신기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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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12.21  06:44

푸르메님...저것이 작품인지, 아니면 슬라이드를 타는 행위가 작품인지
저도 잘 모르겠는데, 설치 작품이면서 관람자가 체험을 할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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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12.21  06:59

로니님...가장 높고, 굴곡이 심했던 것이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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