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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게 커버가 필요해서 몇번을 사려 갔는데,자본주의 원칙에 의하여 마음에 드는 질좋고괜찮은 제품은 너무 비싸고, 가격이 괜찮은 것은너무나 허접하고...그리하여 집에 있는 천으로 두개를 만들었다.(원래 계획은 4개 였는데, 다른 색깔의 천이모자라서...)아주 오래간만에 재봉질, 실을 꿰는 순서가생각이 나지 않아서 한참을 헤메고....가지고 있던 천이 괜찮은 것이라서 솜씨는 없지만그래도 막 쓰기는 괜찮아 보이는...물론 내 생각이지만.. (아래 사진의 노란 퀼트는 한국에서오래전에 구입한 것)좁은 방에서 재봉질을 할때마다 넓은 일할수 있는공간에 대한 로망이...하루에 한번씩 꼭 가는곳이 있는데, 체리샵과헌책방. 오늘 헌책방에서 발견한 이 책은 참으로내가 가지고 있는 로망에 희망을....정말 정리를 잘해놓고 일을 하면 능률도 더오를것 같다는...이 책을 보면서 단추님댁에 갔을때 정리가 잘된천을 보면서 세라가 아주 좋은 인상을 받았고엄마도 저렇게 좋고 예쁜천 많았음 좋겠다고...꼬리글 : 책 구입 가격 2,500원 정도 손으로 만드는 것이 좋은데 솔직히 나는 솜씨는 없는것 같다...
제 친구 하나가 퀼트에서 시작해 지금은 조각보, 염색, 안 하는게 없지요.. 저는 재봉틀에 바늘 꿸 줄도 모른답니다. 가끔은 너무 아쉽지요. 단추 하나 다는 것도, 바지 단 줄이는 것도 힘이 들어서요 ^^ 베개 참 예뻐요 ^^
비비안느님...이제는 눈도 많이 나빠지고, 그리고 이곳에서는 천 값이 상당히 비싸서 경우에 따라서는 저렴한 것 구입하는 것이 더 합리적 일수도 있는데, 그리도 손가락 꼼지락 거려서 무엇인가 만드는 것에 대한 로망이 아직도 남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