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장치를 브래킷이 떨어진 치아에 붙였다. 아....처음에 넣을때 정말 아팠다. 기분이 아주 이상하고... 오늘 치과 병원에 다녀 왔다. 미리 예정되어 있던 방문이였는데, 나는 며칠전 부터 걱정을 많이 했다. 한 2주전쯤에 교정 장치가 떨어져서 다시 붙이고 왔는데 그날밤 저녁 먹다가 같은 치아의 장치가 다시 떨어졌다. 금요일 저녁이였고, 선택의 여지없이 월요일날 아침에 다시 약속을 잡아서 병원을 가야 했는데, 그주에 시험도 있었고, 이것 저것 약속도 있어서 병원을 갈 시간을 만들기 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버티다가 12월5일에 가자 .... 물론 많이 불편했고,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2주를 버티었다. 한국의 치아교정 사이트에서 나 같은 경우를 찾아보니 다들 치과의사에게 혼났다 라는 글이 많았고, 어떤 경우는 다시 붙여 주면서 5-10만원 사이의 돈도 다시 지불 했다는 말도 있고... 장치를 떨어트린 내가 우선 잘못이고, 장치가 떨어졌으면 바로 약속을 잡고 와야 했는데 2주나 그냥 버틴 것이 양심이 찔려서 걱정을... 아침에 아이들 학교에 데려다 주고 집으로 돌아와서 차 주차해 놓고 버스로 병원을 9시30분 약속이였고, 내가 첫번째 아니면 2번째 환자 였나...하여튼 어떻게 지내는가 묻는 의사 에게 잘 지내고, 생각했던 것보다 아프지도 않고 그런데, 교정 장치가 또 떨어졌다고...미안하고 했더니...정색을 하면서, Why say sorry, that's not your fault...어쩌구 저쩌구 아무래도 그냥 다시 붙이면 또 떨어질것 같으니까 이에 반지라는 것을 씌어서 떨어질 걱정 없이 해주겠다고...그리고 치료해주는 동안 계속, 아이고, 아픔을 주어서 미안하다, 지금 고생스럽 지만, 다 마치면 예쁜 치아 가지게 될것이다. 그리고 기타등등.... 수퍼모델 뺨치게 예쁜 여자 의사인데, 너무 고맙게 처치를 해주어서 그리고 다음주에 있는 다른 치과 약속에 대한 편지도 바로 그 자리에서 해결을 해주어서 며칠동안 걱정 했던것이 싹 사라졌다. 바지를 끼우는 작업이 무척이나 아팠고, 철사끝이 혀를 계속 찔려서 지금도 무척이나 불편하지만 어찌 되었던 큰 문제는 해결을... 다음주에 치과 약속이 3개.. 목요일날 병원에 가서 철사를 제거하고 금요일날 평소에 다니는 치과에서 가서 앞늬를 빼고 아마 오후에 다시 병원에 가서 철사를 끼워야 할것 같다. 공간이 부족해서 치아를 빼야하는데, 내가 평소에 다니는 치과에서 치아를 빼려면 병원의 소견서와 교정용 철사를 제거해야 한다고 해서... 오늘 방문으로 소견서와 교정용 철사 제거 스케줄 다시 잡고... 이 의사와 약속은 내년1월15일... 신경써서 잘 해준것이 고마워서 치료 끝난후에 병원 매점에 가서 초코렛 2상자 사다 주었다. 내가 할수 있는 뇌물이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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