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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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이 노래는 본래 모짜르트가 파리여행 중에 우연히 들은 프랑스의 옛 민요 주제를
12가닥으로 변주시킨 곡으로 이 곡의 원제목은 "프랑스의 노래 '아, 어머님 들어 주세요
(ah, vous dirai-je, maman)'를 따른 12개의 변주곡 C 장조, k265" 였답니다..
그런데 그런 제목이 "반짝 반짝 작은 별 변주곡" 이란 제목으로 바뀐 사연은,
미국에서 이 선율에 "twinkle, twinkle little star, how I wonder what you are..." 라고

가사를 붙여 노래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짜르트가 뿥인 제목과는 전혀 다른

제목으로 우리에게 알려지게 되었다네요..

 

영국 출신의 Jane Taylor(1783-1824)가 1806년에 출판한 시로

정확한 창작 연대는 알려지지 않았고 'The Star'라는 제목으로도 불린다.

언니인 Ann Taylor(1782-1866)는 The Baby's Dance라는 시로도 유명한데

두 자매는 1804년에 Original Poems for Infant Minds를 출간하는 등 주옥같은

동시를 많이 남겼다.


Twinkle, Twinkle, Little Star

Traditional
Written By: Jane Taylor
Copyright Unknown

 

Twinkle, twinkle, little star,
How I wonder what you are.
Up above the world so high,
Like a diamond in the sky.
Twinkle, twinkle, little star,
How I wonder what you are!

When the blazing sun is gone,
When he nothing shines upon,
Then you show your little light,
Twinkle, twinkle, all the night.
Twinkle, twinkle, little star,
How I wonder what you are!

Then the traveler in the dark
Thanks you for your tiny spark;
He could not see which way to go,
If you did not twinkle so.
Twinkle, twinkle, little star,
How I wonder what you 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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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잠들고 난뒤에 바이올린을 들고

목욕탕으로...오직 목욕탕에서만 연습 할수

있다.  밤에는....

그렇지 않으면 옆집에서 야밤에 소음공해 일으킨

다고 신고 할까봐..

하여튼 지난주에 가르쳐 주신 것을 4일 정도

열심히 연습.

연습을 하다가 보니...반짝반짝 작은별의 작곡자

가 모짜르트라는 것도 알고...

야밤에 연습하는 세라 아빠가 문열고 살짝 보고

있다.

" 아, 이 사람아, 나, 지금 모짜르트곡 연주중

이야...말리지 말아..."

이렇게 지난 4일 정도 열심히 연습을 하고 금요일

에 레슨.

선생님이 지난번에 배운것 체크 하더니 " 뭐,

자세는 괜찮고..." 하더니 갑자기 오늘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Scale 어쩌구 저쩌구...

D mazor,arpeggio, 아이고 내가 지금

이 나이에 무슨 짓을 시작한 것인가...

한국말로 설명을 해주어도 모르겠는데, 웬 외계어

게다가, 손가락하고 횔 잡은 손하고는 따로 놀고

난 딱 반짝반짝 작은별까지가 내 한계인듯

해서 절망을...선생님왈...좀 지나고 나면 설명한

것이 너무 쉬어서 웃게 될 날이 올것 이라고

하는데........그날이 언제...


다음주 금요일 까지 연습해야 할 곡을 잔득 받고

레슨을 마치면서...아이고...


이번주 내내 매일밤 목욕탕으로 출근해야 겠네...


꼬리글  :  목욕탕 이라고 말을 하니 좀 이상.

           고상하게(?) 욕실이라고 해야지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3172224/1384028
기본 MyDaysInCan 2009.01.04  07:38

ㅎㅎㅎㅎㅎ꼬리글에서, 고상하게 욕실 오늘 진탕 웃네요 덕분에.
한곡이라도, 모짜르트곡 이잖아요! 자부심을 가지고,
힘내서 '욕실'에서 열심히 연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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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1.04  08:29

마이데이즈님...오늘은 너무 늦어서 연습 못할것 같아요..
지난 며칠동안 한국의 대중 목욕탕 생각을 많이 했었거든요...
바이올린은 99%로가 연습이라고 ...해서 조금 부담이...그래도 조금씩
손가락이 움직여 주는것이 재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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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씨쎄이지 2009.01.04  08:36

목욕탕..정감있는데요..머..ㅋ 작은별이 모짜르트작곡이라는거 저도 오늘 새롭게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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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onnie 2009.01.04  14:59

모차르트가 아이였을 때 만든 걸로 알고 있었는데..
원래 바탕은 프랑스의 민요였군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천천히 너무 부담 가지지 마시고 하나 하나 배워 나가시면 좋겠어요..
그래도 악기 배우실 생각도 다 하시고.. 그 점이 전 너무 존경스러워요..
전 엄두도 못 낼 것 같은데..
화이팅~ 입니다, 해피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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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9.01.05  04:26

제가 첨 바이올린 시작할 때 선생님이 악기 매는 연습만 이주를 시키시더라고요. 그 담번에 활을 잡는걸 배웠는데 그 다음엔 아시죠? 계속되는 음계연습. 처음으로 엄마가 제가 연주하는 곡명이 뭐란걸 맞추셨는데 바로 그게 해피맘님이 말씀하시는 이 곡이에요. ㅎㅎ
엄마가 뿌듯해 하시더라고요. 레슨시키는 보람이 있다고. 그때 전 학교에서 방과후에 배웠는데, 지금 해피맘님이 받으시는 레슨보다도 훨씬 더 럴럴하게 했었어요. (아무래도 단체로 배우는거였으니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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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1.10  07:11

토돌이님...이곳은 학교에서도 이분도 그렇게 기초에 대해서 연습을 시키지
않더라구요...그냥 분위기 하면서 저절로 배워라 같았어요..
우리나라는 처음부터 잘 배우지 않으면 자세 같은것은 고쳐지지 않는데
뭐...이런 분위기 였는데...
오늘 레슨 했는데 선생님이 예정보다 일찍 오셔서 갑자기 레슨을 해서
아주 버벅거리다가 레슨을 마쳤다는...선생님왈...연습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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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1.10  07:24

로니님...생각만큼 손가락이 마음대로 움직이질 않아서
오늘 레슨 받으면서 계속 실수 아이고...챙피해서 혼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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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섭냥이 2009.01.10  08:42

전 욕실도 목욕탕도 아닌, 화장실이라 불러요... 하하핫.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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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1.12  20:05

섭냥이님...저도 그렇게 불려요....어떻게 아셨어요...
영국에서는 화장실 가고 싶은데 직접적으로 토일렛이나 루(?)라고 하지
않고...나, 손씻고 싶다고 말을 한데요...
어떤 돈만 많은 사람이 상류층의 초대를 받았는데 파티중에 나 화장실
가고 싶다고 말을 해서 그 이후로 다시는 그 모임에 파티를 받지
못했다는 우스운 이야기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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