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피아노를 멋들어지게 치고 싶어서 배웠었는데 어린애들 만큼
손동작이 빠르지 않아 참 많이 우울했었어요. ㅠ.ㅠ
이젠 것도 다 옛날 일이 되버렸네요. 에효...

뭐든지 내 만족이 큰 법이예요.
힘내시구요, 바이올린에 푹 빠져보세욧!!! ^^

어 깨받침대도 좀 싼게 있던데. 악기는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면 바꿔주셔야 될거에요. 전 첨 시작할 때 젤 싼걸로 사서 한 2년 썼어요. 그 전엔 선생님이 바꾸란 말을 안 하시더군요. ㅎㅎ 도미넌트 줄 괜찮아요. 악기 바꾸고 나서 전 그거랑 다른거랑 번갈아서 썼는데 둘다 좋았던 기억이 나요. (젤 저렴한걸 쓸 때는 그에 맞게 줄도 저렴한 걸로. 하나에 그 당시에 몇백원씩 했어요) 그때도 도미넌트만해도 하나에 몇천원씩했었는데. 지금은 훨씬 비싸겠죠?
다음 번에 한국가게 되면 집에서 제 악기 들고 오려고 그래요.

노력하시니까, 갑자기 불쑥 급성장을 할것 같은 예감이
그리고 위시리스트도 다 하루 빨리 장만하길 바라고 있을게요.

마이데이즈님...오늘도 틈틈히 연습을 했는데, 박자감이 없어서 어떤 박자든 같은 소리가 난다는 딜라마가....
아이고 힘들기는 한데, 그 만큼 재미 있기도 해요

토돌이님...좀전에 온라인 샵에서 어깨받침 구입 했어요..
아무래도 계속 바이올린에 상처를 남기는 것 같아서...
그리고 도미넌트줄은 저 테이프 없이 그래도 음을 대략 잡을수 있을때
테이프 떼어내면서 바꾸려고 해요..줄은 거의 이곳에서 30파운드에서 40
파운드 정도 하더라구요...
참, 그리고 토돌이님도 꼭 악기 들고 오세요...손가락 움직이면서 소리
내는것 재미 있더라구요...물론 님은 연주가 수준 이시겠지만요...

섭냥이님..아, 피아노 배우셨군요,...
저는 피아노 전혀 칠줄 몰라요...어렸을때 배우지 않은것이 지금 많이
후회가 되요...세라가 어느 정도 칠수 있게 되면 나중에 세라에게 배우려고
해요...

바이올린 약음기 검색하다가 글을 읽었는데요,
저도 아이 배울 때 곁다리로 배우기 시작했거든요. 이제 두 달째예요. ^^
저도 가끔 주위에서 바이올린 뭐하러 배우냐는 소리 종종 듣고 있어요.
아이는 워낙 어리기 때문에 10만원대로 사서 쓰게 하고 있고
저는 중간에 바이올린 바꾸지 않을 생각으로,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오래 배우고 싶어서
첨에 돈 좀 썼어요. 35만원짜리인데, 중급용이라더라구요. 도미넌트현 장착되어 있고.
소리는 진짜 좋은데, 실력이 아직..ㅎㅎㅎ
친정에서 저 저 돈 주고 바이올린 구입한거 보시구 미쳤다고 하시던데,
저게 뭐가 미친짓인지...전 이해가 안가요. 남편은 저렴하게 좋은거 잘 샀다고 칭찬하더만.
전 아직 곡은 들어가지 않고, 거의 연습곡 짧은것만 하지만
언젠가는 저도 긴 곡을 켤 수 있는 날이 오겠죠.
파운드...쓰시는거 보니까 영국?에 계시나요?
여튼, 아이와 함께 배우는 분을 만나서 넘 반가워서 댓글 달았어요. 진짜 너무 반가워요. ^^

혜민맘님...아............반가워요...
이제 두달 되셨다구요...일주일에 레슨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요...저는 일주일에 1번 30분
이라서 좀 아쉬워요...
그리고 주위에서 무엇이라고 하든 굳굳하게 해나가세요...주위 사람들이 님의 인생 사라주는
것도 아니고, 무엇이라고 할 권리도 없지요...
참, 바이올린은 좋은것 구입 하셨군요...아이고 부러워요...풀사이즈는 좋은것 구입해도
될것 같구요...저도 도미넌트줄로 바꾸고 싶어요...곧 바꿀 계획이구요...
꾸준히 연습 하시고 결코 포기 하지 마세요...같이 배우면서 가끔 정보(?)도 교환해요

저도 홍성우바이올린이 누가 좋다길래 검색중에 이블로그 오게됬네요 +_+
많은악기들이 절 유혹했지만,
바이올린만큼 매혹적인건 없는거갇더라구요~
사실 오보에를 더 좋아하긴하지만,
연습용악기만해도 차한대값이라길래 바로포기...-_-

바이올린은 가격차이가 천지차이지만,
비싼거든 싼거든, 비브라토?로 심금을 울려주는거 같네요ㅎ
오늘부터 바이올린배웁니다!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