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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이 서울에 다녀간지 1년이 넘었으니한국 음식이 떨어졌을것 같다고 건어물을 보내 주셨다아.......연말에 정말 부자가 된 느낌.아이들에게......"와...우리 더 이상 김을 배급제로먹지 않아도 된다...엄마가 매일 국물 만들어서 국끓여줄께..(말을 이렇게 하고서 귀찮아서 결국 다시다풀어서 간단하게 국 끓여 주기도 한다..)냉동고 가득 한국 음식이 가득....아이고...감사하고감사하고...솔직히 영국까지 물건을 보내는 것이쉽지 않은데..특히 선배님은 일을 하시는 분이시고늘 바쁘시고 신경쓰실 일들이 많으신데...저에게 까지고맙고...죄송하고..고맙고...죄송하고...그리고 고맙고뜨거운 밥에 이 김 넣고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다.만두국, 비빕밥, 우동, 주먹밥, 그리고 죽, 계란말이...아...다양하게 쓸수 있네...고추장 양념해서 석쇠에 구으면 정말 맛있는데...차고에 바베큐용 석쇠 있는데...그것으로 만들어 봐야지...이름이 참으로 예쁘다.."동해바다 해풍다믄..."이 다시마 보면서....동해 생각...(솔직히 동해의 다양한 활어회, 해산물 생각...)이 녀석도 감기로 골골중...세라와 미셸이 옆에서 보내주신 선물 보면서 누가 보내주신선물인가 물어서...한국 갔을때 시청 근처에서 같이 만났던선배님이라고 말을 해주었는데...기억이 나지 않는다고...아이고...........아이들에게 잘해줄 필요 없다는....말이 맞네선배님 선물 잘 받았습니다.저희가족에게 좋은 크리마스 선물이 되었어요...아이들 잘 챙겨서 먹을께요... ^ _ ^
세상에, 가족들에게도 맘 먹고 챙기고 싸들고 우체국가고하는 번거로울수 있는일인데 어쩜 선배님의 맘이 더 해피맘님을 부자로 만드시는거 같아요!
늘 바쁘게 사시는 분이라서 저에게 까지 마음 써주신 것이 더 고마웠어요... 이 추운 날씨에 물건 포장해서 우체국 가는 일이 쉽지 않은 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