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먹는 음식들보단 집에서 한게 훨씬 낫다는데 저도 한표예요.
구운 야채들도 맛나보이고, 닭도 맛나보이고, 전 채식주의자용 햄이 있단거도 몰랐네요.
보기엔 여느 햄이랑 비슷해 보이는데..
온식구 오손도손 푸짐한 크리스마스 보내신듯. 늦었지만 또다시 메리 크리스마스~ ^ ^
이곳은 채식주의자들이 많아서인지 채식주의자요 햄,베이컨, 소세지 같은 것들이
많아요...그런데 생각보다 기름기가 많아요...물론 식물성 기름이기는 하겠지만...
그리고 먹으려고 하면 별것 없는데 장보고 준비하고 오븐에 굽고 시간도 꽤 걸리고
그래도 아이들이랑 같이 만들고 집에서 만들어서 인지 넉넉하고...
오붓한 저녁 식사 였어요
아..크리스마스 크래커요....원통 모양의 종이 장난감 처럼 생겼는데 양쪽을 잡아 당기면 안에 화약 같은것이 들어 있어서 소리가 나구요.
종이로 만든 왕관 그리고 크리스마스 조크 조그마한 선물이 들어 있어요..
당연히 비싼 크래커에는 비싼 선물이 들어 있어서 남자들이 크리스마스때 안에
결혼 반지 넣어서 프로포즈도 한다고 들었어요
맨위 푸딩 울신랑보면 좋아라하겠어요...^ㅁ^ 전 영 맛이 없어 못먹겠더라구요...^^
저도 요번엔 터-키랑 푸딩, 크래카가 아니라 영 분위긴 않낫지만 오번닭으로 만족했네요...
^ㅁ^
저위 야채들도 여기선 구하기 힘들어 대충 당근이랑 브로콜리로 대신...ㅎ
저야채들보니깐 먹고싶어요...^^
정작 크리스마스 푸딩은 아이들이나 저도 좋아하지를 않아서 아직도 개봉도
하지 않았어요...이곳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음식들...좀 무거운 것들이 많아서리...
계속 신랑은 먹자고 하는데...아무래도 내일쯤은 크리스마스 푸딩 먹어야 할것 같아요..
아...당근이나 브로컬리는 요즘 거의 수퍼에서 다 팔것 같은데...그래도 정작 맛있는것은 로스팅한 감자...저는 감자 좋아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