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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에 무간도3가 홍콩 전역에 상영되었다. 당시 무간도로 인해 홍콩 극장가는 다들 흥분 상태를 유지했었다. 어쩌면 당연한 이유인지 모른다. 무간도 시리즈의 폭발적인 흥행으로 다시 홍콩영화사업이 활기를 띄었고, 몰락해 가던 홍콩영화 시스템이 재정비를 하게 되었으니...
당초 예상 못한 무간도1편의 성공으로 무간도는 유덕화, 양조위 등의 대스타를 캐스팅하여 다시 한번 무간도의 재흥행을 노렸다. 결과는 역시 대성공이었다. 무간도2:혼돈의 시대가 역시 기대 이상의 흥행열풍을 몰고 온 것이다.
자국 영화의 침체와 할리우드 영화와 한류 열풍으로 거의 고사위기까지 갔던 홍콩 영화계가 단 한편의 힘으로 다시 부활을 예고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지난 12월에 상영한 무간도의 마지막 시리즈 무간도3:종국무간은 한마디로 홍콩 영화계의 모든 것을 건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유덕화와 양가위에 모지라 여명까지 캐스팅 하였으니, 한국 영화시장에 비유 한다면, 장동건과, 정우성,이병헌을 모두 한 영화에 출연 시킨 것이랑 맞먹는 것이 아닐까?
아무튼 무간도3편도 괜찮은 흥행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3월 19일 상영된다. 사실 당초 1월경에 상영될 것이라 생각되었지만, 실미도와 태극기를 휘날리며 때문에 상영일의 조정이 불가피 했다.

전체적으로 3편 모두를 이미 본 입장에서 역시 1편이 가장 재미있었다. 역시 전편보다 나은 후편은 없었다. 그리고 2,3편은 그 우열을 가리기 힘들 것 같고.
만약 시간이 남는다면, 혹은 1,2편을 모두 보았다면 무간도3편을 추천한다. 사실 시간이 없는데 억지로 볼만한 영화까지는 아니며, 1,2편을 보지 않았다면 3편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2편의 경우 어느 정도 1편과 독립적인 하나의 스토리를 이루지만 3편의 경우 지금까지의 모든 스토리를 정리하다 보니 기존의 내용에 대한 이해가 꼭 필요 할 것 같다.

아무튼 꺼져버린 불꽃인줄만 알았던 홍콩영화의 부활의 상징으로, 어릴때 주윤발과 유덕화등의 홍콩영화에 열광한 나로서는, 즐겁게 받아드릴수 있는 작품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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