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주로 밀크 커피를 마신다.
커다란 머그에 적은량의 커피를 넣고 물 넣고, 우유를 잔득 넣어서 마신다.
위가 약해서 그렇게 먹지 않으면 즉시 위가 고통을 호소 한다.
그래서 내가 타준 커피는 거의 우유를 넣은 보리차 같다고들 한다.
그러나 가끔 다방 커피가 먹고 싶을때도 있고
진한 커피가 마시고 싶을때도 있다.
이럴때는 커피 믹스로, 마신다.
그런데
그런데
정말 가끔 캔 커피가 마시고 싶은 날도 있다.
어떤이는 캔 커피는 절대로 마시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무슨 감정의 변화가 캔커피를 생각나게 하는지 모르지만,
자판기에 동전 넣고 빼서 먹는 캔커피, 역시 차게 해서 먹어야 제맛인데....
어제 신랑이 한국 캔커피를 사왔다. 달랑 두개를...
이 사람이 우째 알았을까,
한국에서 여름날, 외출 했을때 사 먹었던 시원한 캔커피가 먹고 싶었다는 것을....
|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200/602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