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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 있을때, 인터넷 서점이 대중화 되기 전에,
읽고 싶은 책을 잔득 사서 서점을 나설때 행복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그것이 많이 어렵다.
우선 책값이 많이 비싸다. 페이퍼백도 거의 한권에 15,000원쯤 이고
속도 안 나가는 영어로 쓰여진 책은 좀 답답하다.
역시 책 구경은 종로서적(부도 났다고 들었는데),영풍,교보에서 구경 한후에 사는 것이
맛난다.
영국으로 이주후에 답답한 것들중의 하나가 읽기 욕구를 충족하기 힘든것.
아주 가끔 인터넷으로 책을 주문 하기도 하는데, 우선 보지 않고 사는 것이기 때문에
손에 들어온 책이 아주 기대 이하인 경우도 많았고,
책값의 1.5배 정도하는 우편료는 거의 살인적 이였다.
그래서 가끔 영국으로 오는 친구가 있으면, 그리고 다행이 무엇이 필요한가 물으면
난, 라면도, 화장품도, 김도 아닌 책.
그러나 책은 무겁다.
그래서 잘해야 한권 받으면 고맙고, 고맙고....
오늘 지혜님이 무려 6권의 무거운 책을 가져다 주셨다.
게다가 내가 주문 한것 말고도 2권이나 더...
쉽지 않은 일이다.
여행 준비 하는것도 이것저것 준비할것이 많고, 짐의 무게 압박도 있는데...
이 은혜를 어떻게 보답해야 하나....
우선 가져다 주신 책들 잘 보고.
많이 배우고...
다시 한번, 지헤님...많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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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23 여행첫날 (2) : 런던, 해피맘님 [jihye's 잡동사니] 2004.08.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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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러 숙소 중에서 http://www.durihouse.net/ 이라는 민박집을 선택했던건.. 공항 픽업때문이었습니다. 지금같으면 지하철 타고 휘릭~ 찾아 갈테지만 짐도 그렇고 못찾아 가면 어쩔가 싶어서 이곳을 선택했던건데.. 헉!!! 근데 공항에 아무도 나와있질 않은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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