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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출에서 돌아온 신랑이 가방을 열고 무엇인가 꺼내어 놓는다.
스누피 인형.
영국에서 만든것이 아니다.
그리고 맥도날드 시리즈도 아니다.
이제 웬떡.
요즘는 스누피 용품 (물론 새것은 아니다)을 구하는게 힘들다.
그래서 신랑이 외출할때 자투리 시간이 남으면, 중고품를 취급하는 곳에 들려서
가끔씩 체크를 한다.
우리신랑은 참으로 좋겠다.
다른 여자들은 값비싼 보석이나 향수 그리고 명품을 사주어야 좋아하는데,
나는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가 중고품점으로 흘려 들어온 스누피 용품에 이렇게 감동하니..
난, 얼마나 경제적인 아내인가.
참고로 난 스누피 책, 인형 그리고 소품을 꽤 많이 가지고 있다.
문제는 지금 공간이 너무나 좁아서 라면상자속에서 쿨쿨 자고 있다.
아----그것들이 언제 햇볕을 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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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3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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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영님. 보석가게에서 보석을 사주기 보다는 중고가게에 가끔들려서 아내가 원하는 것을 찾아보아주는 것이 더 힘들다는 것으르 잘 아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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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enne 2003.12.3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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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감입니다.
알콩달콩 부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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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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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저 넥타이 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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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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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넥타이에 프린트된 스누피가 하고 있는 운동이 크랫켓
영국에서는 인기있는 스포츠이고, 아마 영연방들과 시즌 경기도 하는것
같아요.
신랑이 아주 영국적인 스누피라고 좋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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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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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주시고, 잊지않고 챙겨주시는 맘이 보이네요..^^; 거기에서도 쉽게 구하는 물건은 아니군요... ^^; 제가 본것은 어느 오래된 farmer's market에서 본것이었죠.. 이곳은 하나의 클래식 으로간주해서, 특별한 날에는 TV에서 반영하던군요.. ^^; 해피맘님..조용하신것을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보면 앞으로 올려드려야 겠어요.. 저두 간혹 보아서.. 이런것을..모으는 그런곳에서는 있을것 같기도 하네요.. ^^; 잘 모으시면,, antique 으로..앞으로..collectable items으로 간주 될것 같은데요.. 구하기 힘든 물건임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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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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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konstreet님...미국에 계시니까 스누피를 많이 접하실것 같은데요..
이곳에서는 아주 늙은이 취급입니다...60년대, 70년대의 산물이라구요.
혹시 런치박스 벼룩시장에서 보시면 모아 두세요, 거의 20만원쯤에
팔던데요..저도 스누피 런치 박스 모으고 싶은데, 영국에는 거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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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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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께요.. 저두 한동안 그런곳을 다니는것을 좋아했는데.. ^^; 잘 뒤져야 있지요..요즘은 다들 깨끗하고 편한것으로만 쇼핑을 하려고 해서요.. 제가 찾아서 알려 들릴께요.. ^^ 가지고 계신 item들도 대단하셔요..^^; 이곳에서는 막..선을 긋고 싫어 하고, 그러지는 않아요..그냥 각 개인의 취향으로 받아 들이죠.. ^^ 와..집이 넓으신 곳으로 가셔야 겠어요..점점..늘어 나면 늘어나지..줄지는 않을것 같내요.~ 저도 도울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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