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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로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 기운이 쫙 빠져 있는데
근처에 사는 애기엄마가 새로 김치를 담그었다고
신랑편에 보내주겠다고 전화...
한번도 제대로 된 김치를 담그어 본 일이 없고,
이제는 종가집 김치의 열혈 고객.
하지만 왠지 늘 이 맛이 아닌데 무엇인가 빠진 느낌....
젖먹이 아기도 있고
감기도 다 낫지 않았으면서, 고생하면서 담금 김치를 내게
보낸 그녀에게 감사...
그런데, 난 그녀에게 줄게 없네...감사한 마음 밖에...
외국 생활 5년만에 깨달은 것이 있다.
-김치 없는 라면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
생생하고 싱싱한 김치가
내 삶에 싱싱함을 보태 준다...
나는 이곳에서 김치를 김치라고 부르지 않는다.
금치, 아니 그 이상의 것이다...
독도도 지켜야 한다.
하지만 김치가 기무치 되지 않게 김치도 잘 지키자.....으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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