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다닐때 나는 사회과 부도 보는 것을 참으로 좋아했다.
그리고 각 나라의 수도도 거의 다 기억했다.
언젠가 보았던 사주팔자에서 내게는 역마살이 있다고...
내 나이 또래의 대한민국 여자치고는 그래도 꽤 많이 돌아 다닌편이다.
이제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아직 생활에 여유가 없고
일년에 한번씩 한국에 다니려 가느라 시간과 돈을 다 써 버려서 다른 여행을 생각할수 없다.
언젠가 시간과 돈과 모든 여행 조건들이 내게 여행을 다시 하라고 한다면
이 두곳을 가보고 싶다.
94년에 싱가폴에서 이스라엘 여행객과 이틀을 같이 여행 한적이 있는데,
그들이 정말 가고 싶은곳은 몰디브 인데 회교 국가라서 대신 필리핀의 보라카이를 여행 했다고
나 한테 꼭 몰디보를 보고 죽으라고...
게다가 이 산호초 섬들은 언젠가는 가라앉아 버릴거라고....
그리고 또 다른곳, 아이스랜드.
언젠가 아주 우연한 기회에 아이스랜드 영화를 보았다. 그리고 우리신랑이 좋아하는 비욕이라는
여가수의 나라...이 나라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다. 그래서 더 궁금한 나라.
물가가 엄청 비싸다고 한다.
아이들이 내 여행의 동반자가 되어줄까?
글쎄.....세라는 요즘 디즈니랜드에 가자고 한다...
당분간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서 살아야 할 모양.
언젠가 이 두 나라를 꼭 여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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