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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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어제 오래간만에 미셸과 외출을 했다.
그것도 버스를 3번이나 갈아타고...
아침에 일어나서 친구네집을 갈것인가 말것인가를 고민...
친구도 10월9일 날, 출국을 하고, 난 이사 준비로 많이 많이 바쁠것 같아서
마음 먹을때 다녀오자 싶어 아침부터 준비..
신랑은 일 할것이 많아서 미셸을 데리고 가주었음 하고, 친구딸도 미셸이랑
동갑이라서 서로 놀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문제는 오전에 비가 온다고 일기예보를 들었는데, 오전내내 해가 창창...
그리하여 일기예보 무시하고 출발.
요즘 미셸이 버스를 타면 유모차를 내리겠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갈때, 올때도 버스를 타자마자 잠이 들었다.
그리하여 3번을 갈아타야 하는 좀 먼 거리지만 전혀 고생하지 않고 도착했다.
물론 비는 조금 맞았다...그래도 비가 많이 내릴때는 버스안에 있어서 다행이였고....

두 아이들이 만나자 마자 잘 놀았다.
물론 같은 장난감을 서로 가지겠다고 약간 징징 거리기도 했지만
첫 만남 치고는 아주 잘 놀았다.
친구집에서 오래간만에 모밀국수 먹고, 가을날 오후의 신선한 햇살 맞으며
공원에서 놀고, 돌아오는 길에 카페에 들려서 차도 마시고, 그 카페는 카페 한편에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 있어서 또 다른 경험이였고..

나도 오래간만에 모국어로 신나게 수다 떨고
미셸도 또래 친구를 만나서 즐겁게 논것 같다.
미리 알고 지냈으면 참으로 좋았을 친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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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씨쎄이지 2004.09.24  22:34

외출하셨나봐요...낼이면 여기는 추석연휴인데...해피맘님은 어떻게 보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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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휴먼 2004.09.25  00:11

오랫만입니다... ^^ 해피맘님.. 일본에서 댕겨온지 한달이나 되었는데.. 저의 블러그는..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거 같네여..
다시끔 부활 할랍니다~!! ^^메리 추석이요 ^^
최근의 이야기는 거의 싸이에 올려두었으니..
시간있으시면 와보세여 ^^ http://www.cyworld.com/hero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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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꽃님 2004.09.25  01:58

맑은 날....한적한 공원....넘 좋아요~ 저 그네에 세라나 미셸이 앉아서 신나게 놀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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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aikonstreet 2004.09.25  02:36

엄마의 외출이 아닌..꼬마의 외출의 한 장면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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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워니네 2004.09.25  07:11

흠...나도 그런 친구 있었으면...
여기선 친구 사귀기가 넘 힘든 것 같아요...
학교 동창같은 그런 친구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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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ihye 2004.09.25  07:13

그 아쉬움이 저한테도 전해 지네요...
좋은 만남.. 또 금방 찾아 올꺼예요.
(난 언제 찾아 오려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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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oecita 2004.09.25  08:36

유모차를 이끌고 버스를 3번이나 타는 큰 외출을 하셨다니.. 대단하셔요.. ^^
전 아직 한번도.. 버스타는 외출을 시도해 본적이 없답니다... 흑~ 자신이 없어서리...
큰 가방과 유모차에 묵직한 아가까지 다 짊어진다는게.. 여간 힘에 부치는 일이 아니자나요.
한국 친구분 만나셔서 오랫만에 넘 즐거우셨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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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에스뜨레아 2004.09.25  19:25

새로운 만남이 해피맘님을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아쉬운마음 잠시만 접어두시고 즐기셔요~
행복한 하루 보내신것 같아서 저두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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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9.26  05:39

섭냥님....워낙 선택이 폭이 좁아서 사람 만나기가 쉽지 않네요.
저도 마음에 맞는 새로운 친구 정말 기대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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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9.26  05:47

지혜님...오래간만에 만난 친구라서 아쉬움이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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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9.26  05:48

위니네님...외국에서 친구 사귀기 힘들지요, 정말..
그래도 교회에 나가시면 많은 분들 뵐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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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9.26  05:54

꽃님...미셸이 오래간만에 공원에서 잘 놀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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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9.26  05:57

휴먼님...정말 오래간만 입니다.
일본에서 좋은 시간 보내셨는지요.
사이는 제가 이사 한후에 자세히 읽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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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9.26  05:58

씨세이지님...좋은 연휴 계획 세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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