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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맑음(東京日和 / Tokyo Biyori)
⊙ 영화명 : 도쿄맑음(東京日和 / Tokyo Biyori)
⊙ 공식사이트 : http://www.movie-tokyo.co.kr
⊙ 제작연도 : 1997년
⊙ 장르 : 드라마
⊙ 상영시간 :121분
⊙ 감독 : 다케나카 나오토
⊙ 촬영: 사사키바라 야스시
⊙ 음악: 류이치 사카모토,오오누키 타에코
⊙ 각본: 이와마츠 사토루
⊙ 편집: 오쿠하라 요시유키
⊙ 출연 : 타케나카 나오토,나카야마 미호,마츠 다카코,타구치 토모요로
⊙ 수입/배급 : 비전엔터테인먼트,영화인
⊙ 개봉일 : 2001년 2월 24일
내일도 오늘처럼 그녀의 미소를 보는것... 그것이 그의 존재 이유였다 .
[Synopsis]
첫사랑의 감정을 지닌 부부
인정받는 젊은 사진작가 '시마즈'와 순수한 감성의 부인 '요코'는 아름다운 집에서 서로에게 첫사랑과 같은 감정을 계속 지닌 채 결혼생활을 한다. 어느날 시마즈의 동료들이 그들의 집에 놀러오고 술자리를 갖는 와중에 '요코'는 '시마즈'의 직장동료에게 '마즈타리'라고 부르는 실수를 한다. 그 실수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요코.
일상의 균열, 이별 예감
'요코'는 3일간 아무 연락도 없이 집을 나간다. 직장에는 남편 '시마즈'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어이없는 변명을 한 채.. 그 후 '요코' 옆집 남자아이에게 여자 옷을 입히려 하고, 귓속에서 계속 모기소리가 난다고 호소하는 등 다른 증세를 보인다. 여린 감성때문인지 계속 이상한 행동을 하는 '요코'에게 왠지 불안감을 느끼는 '시마즈'는 그들의 신혼여행지로 다시 여행을 가자고 제안을 한다.
신혼여행지로의 마지막 여행
신혼여행지에 도착한 그들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다시 확인한다. 그리고 '요코'는 남편 '시마즈' 남긴 채 죽는다. 아내와의 사별 이후에도 그녀를 계속 추억하며, 그리워하는 '시마즈'. 어느날 우연히 부엌에서 무엇인가를 보고 기쁜 울음을 터트린다. 그녀가 왜 '마즈타리'라는 이름을 불렀는지를 그제서야 깨달은 것이다.
[About The Movie]
친숙한 배우이자 뛰어난 연출력의 소유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친숙한 일본배우는 누굴까?
아마도 다케나카 나오토가 그 질문의 가장 적절한 대답이 될 것이다. 그의 이름은 낯설지 모르겠지만 <쉘 위 댄스>에서 가발을 쓰고 쉴새 없이 관객을 웃겼던 그 남자 혹은 <으랏차차 쓰모부>에서 관객을 포복절도하게 만든 늙은 학생의 얼굴은 쉽게 떠오를 것이다. 그 배우의 세 번째 감독 작품이 바로 <도쿄맑음>이다.
그의 출연작 속의 배역을 생각하며 그의 감독으로서의 역량마저 유머러스하게 보아서는 안된다.
감독 데뷔작 '무능한 사람'은 베네치아 영화제 국제비평연맹상, 요코하마 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등장부터 국제적인 높은 평가를 받았고 두번째 작품 '119'는 사건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조용한 작은 마을의 소방관과 도시에서 온 여인과의 사랑이야기로 감독으로서의 재능이 돋보인 작품이다. 그리고 그의 세 번째 작품이 '도쿄맑음'이다.90년에 타계한 부인 요코의 에세이에 아라키 타츠이의 사진을 첨가한 포토에세이. 많은 걸작영화들의 시작이 그러하듯이 다케나카 감독은 책장을 넘기며 눈시울을 적셨으며 영화화를 결심했다.
그리고 부부의 사랑과 조용한 일상을 담담한 터치로 그린 영화 <도쿄맑음>이 만들어졌다.
실존부부의 영화 캐릭터화
사진 작가와 자궁암으로 세상을 떠나는 아내의 사랑을 다룬 내용으로 감독 자신이 주인공을 맡아서 정서 불안의 아내를 애틋이 사랑하는 남편의 모습을 애틋하고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 잡지 '사상의 과학'에 연재된 세계적 사진 작가인 아라키 노부요시 부부의 포토 에세이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다. 이 에세이는 부부의 일상이 부인 요코의 글로 묘사되고, 아라키씨의 사진이 곁들어져 있는 형식으로 3회로 연재가 종료될 수 밖에 없었는데, 부인 요코가 입원하여 끝내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이 영화의 후반부는 부인 요꼬에 대한 남편의 애절한 그리움으로 채워져 나가게 된다.
<쉘 위 댄스>의 스오 마사유키 감독, <철남>, <쌍생아>의 츠카모토 신야, 그리고 <실락원>은 연출한 모리타 요시미츠 감독 등 일본의 유명 감독들이 카메오로 출연하고 있다. 이들은 우편배달부, 지나가는 남자 등의 작은 역할로 나와 영화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시나리오 작업을 하며 가장 먼저 부딪힌 문제는 실존인물을 영화 속에서 어떻게 그려나갈 것인가였다. 특히 사진작가 '아라키'의 강한 개성은 픽션인 스토리로는 정착하기 힘든 것이었다. 고민 끝에 결국 각본을 방향전환시키기로 한다. 실제의 아라키씨와는 거리를 두어, 사진작가로서의 설정은 남겨 둔 채 다른 인물로서의 독자적인 삶을 그리기로 한 것이다.
아내 '요코' 역으로 '나까야마 미호'가 결정되는 데에는 그다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남편역할의 '다케나카' 감독과는 14살이 차이가 나는 그녀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다케나카 감독의 의도하는 '부부같다가도 부부같지 않기도 한 부부'가 성립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 감독의 말처럼 소녀다움과 어른스러움이 공존하는 배우. 그것이 나까야마 미호의 이미지이며, 그녀야말로 '시마즈 요코'에 적합한 인물이었다.
가슴을 쓸어내리는 아름다운 풍경들...
영화의 주무대인 '아라키' 부부의 집은 실제 그들의 집을 취재한 후 '다케나카 감독의 취향을 덧붙여 정감 넘치는 분위기로 완성되었다. 그래서인지 기존 영화들의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참신하고 아름다운 세트가 만들어졌으며, 촬영과 조명의 공동작업에 의해 종래 영화들과는 다른 완성도 높은 세트촬영이 이루어졌다. 특히 시간과 날씨의 변화에 따라 베란다에서 보이는 경치가 바뀌는 풍경을 매우 섬세하게 촬영. 아름다운 화면을 통해 두사람의 따스한 사랑을 느끼게 한다.
도쿄의 아름다운 묘사
로케이션은 영화제목에 걸맞게 '도쿄'의 풍경을 아름답게 필름에 담았다. 긴자를 찍고 싶어한 감독의 희망에 따라 스키야바시 교차점, 마루노우치 오피스가 등에서 촬영하였다. 전철 세타가야선, 츠키시마 일대 도쿄역 스테이션 호텔 등등 아라키 부부의 에세이에 묘사되었던 일상적인 풍경도, 다양한 광선 속에서 아름답게 재현되었다. 특히 스테이션 호텔은 이제까지 어떠한 영화 촬영도 불허하여 왔으나. 이 작품에서는 특별히 허용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자료제공 : CITYNET
난 이 영화의 제목을 동경 이야기로 기억하고 있어서 자료 찾는데 무척이나 시간이 많이 걸렸다.
아마 내 기억으로는 도꼬 맑음이 맞는것 같기도 하고 끝까지 동경 이야기 같기도 하고...
후배에게 이 영화를 추천 했더니, 후배말이 영화보다가 머리카락 다 뽑아 지는줄 알았다고...
(너무나 지루해서 머리카락만 뽑았더니...)
우선 잔잔하다...
그리고 죽음을 앞둔 사람이 그 사실을 자기 자신이 받아 들이는 고통을 보여준다.
그리고 진한 부부애도
한번쯤 봐 두면 좋을 작품.
그러나 머리카락이 많이 없으신 분은 보시기 전에 심사 숙고를 해야 할것 같음.
정말 괜찮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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