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부엌의 달력이 아직도 9월달인 것에 놀랐다. 아, 나의 시월은 어디로 갔던가... 그리고 두장의 달력을 넘겨서 11월... 컬러풀한 사진이 아주 유혹적이다. 뉴질랜드라고 한다. 한번도 가본적 없는곳, 그곳의 11월은 여름이 겠지... 이제 가을도 깊어지고, 섬머 타임도 끝났다. 해가 짧아지고 비도 많이 내린다. 거의 암울하기 까지한 둔하고 어두운 색깔의 옷차림이 거리를 메우고 길고 긴 겨울이 바로 코 앞에 왔음을...
지구 반대쪽은 여름이란다. 그 여름을 내 마음의 한편에 두고 살아야지.. 세라는 오늘 두장의 생일 초대 카드를 받아 왔다. 바쁜 11월을 보낼것 같은 예감이...
11월4일은 어머니의 환갑날.. 거의 불효자는 웁니다 수준의 마음이다. 꽃과 케잌을 보내려고 하는데, 새로 이사한 주소를 어디에 두었는지 찾을수 없다. 내일 아침에는 주문해야 할텐데...
11월 초까지 집 정리하고, 블로그도 이제는 좀 제대로 관리하고 저녁때 나를 위한 시간도 비워 두어야지... 12월이 오기전에 인간답게 살기 위한 집정리 마치기---아싸!!!
|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5/1360640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