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영국은 10월초 부터 온통 크리스마스 분위기이다. 그런데 그 모습이 즐겁지가 않다. 내게 크리스마스는 한해를 마감하는 행사이고, 이곳에서 가장 큰 명절인 만큼 가족 생각도 더하다. 11월, 벌써 부터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선물 쇼핑을 시작 했고, 어떻게 크리스마슬 보낼 것인가 말한다. 아, 올해도 두달이 채 남지 않았네... 정말 시간이 손안의 모래알 같이 잘도 흘러 가네...
11월이 가기전에 해야 할 일들.. 전에 살던 집에서 아직까지 보증금을 주지 않았다. 이 집주인이 아주 떼어 먹을 생각인지----꼭 받아내자.. 그리고 새로 이사온 집 정리 다 끝내고 새로운 주소록도 만들어야 하고 세라 생일 파티 준비도 하고 어머니 환갑 생일 선물을 아직까지 결정하지 못해서 보내 드리지 못했는데, 그것도 빨리 결정해서 서울로 보내 드려야 하고.. 참, 간염 검사도 다시 한번 받아야 겠고... 목욕탕 샤위기도 고쳐 달라고 하고....
아이고 할것도 많고 갈곳도 많은데.. 몸은 하나...
아이고 뭐 어떻게든 되겠지...역시 무 계획이 상 팔자군!!!!
|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5/1360827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