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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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버스는 버스 카드로 이용하고
쇼핑 할때는 언제나 크레디트 카드를 이용한다.
그러므로 돈은 언제나 비상금 정도밖에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지난 토요일에 지갑이 텅 비었다는 것을 알았으면서
일요일에 슈퍼에 갔을때 카드로 물건을 사고,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는 것을 잊고
들어 왔다.
문제는 아침에 신랑이 나가고
오후에 세라를 데릴려 가야 하는데, 지갑에 1파운드 짜리 동전이 하나 없다는 것을
알았다.
물론 집에 비상금으로 돈을 조금 놓아 두기도 하는데, 금요일에 그돈을 써 버린 후였다.
그리하여 점심을 간단하게 먹은후에 동전 찾기....

모아둔 1펜스짜리는 무지 많다.
하지만 버스값은 1파운드, 1펜스짜리를 100개 낼수는 없지 않은가
그리하여 혹시나 하고 책상 서랍과, 입다가 놓아둔 자켓까지 다 뒤졌는데
그 만만한 1파운드짜리 동전이 하나 없다.
나중에는 약이 오른다.
어쩌면 그리도 깔끔(?)하게 빈털털이란 말인가...
그리하여 결국은 버스타는 것을 포기하고 걸어 가기로 결정.
버스로는 5분 걸으면 20분, 그리 먼 거리는 아니다.
그리하여 미셸을 유모차에 태우고 천천히 걷기 시작
덕분에 동네 주변도 구경했고
도서관에 들려서 책도 대여 했고
부동산에 들려서 샤워기 빨리 고쳐 달라고 부탁도 하고...

좋은 산책같은 20분 이였고
상쾌한 초겨울의 공기를 마음껏 마셨다.
하지만 다음부터는 지갑에 비상금은 넣고 다닐것...

참, 동전없는 사람은 나 말고도 또 있다.
한기주, 그도 지갑에 동전이 없다.
다른점은 그의 지갑에는 고액권만 있다는것...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8/1361177
기본 정현맘 2004.11.16  09:44

ㅋㄷㅋㄷ 한기주... 돼지저금통에 저금하려고 동전을 바꾸는 사람이죠~
전 동전 모아서 지폐로 바꾸는데~

해피맘님... 그 심정 저도 팍팍 이해해요~
현금 쓸일 거의 없어서 잘 안가지고 있다가...
세탁소 아저씨 세탁물 가져오셨는데... 돈이 없었다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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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꽃님 2004.11.16  09:58

ㅋㅋㅋ 같아 보여도 무지하게 다르죠~^^

덕분에 산책도 하고 좋으셨네요~ 날만 좋다면 가끔 그렇게 운동 삼아 다니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미셸이 더 좋아했을 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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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지율나라 2004.11.16  16:24

저도 그런 적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아는 사람이 주변에 있어서 돈을 꿀 수가 있었지요.
빈털털이라는 것...
어차피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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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오즈 2004.11.16  19:33

ㅋㅋㅋ 덕분에 여유로운 산책 하셨네요...
전 지갑에 동전뿐인데...
이건 무슨 차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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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ihye 2004.11.16  23:42

만보걷기 운동 좋지요~~
날 추운데... 감기 안걸리셨길요..
(버스비 너무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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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viviane21 2004.11.17  01:54

한기주는 또 누굴까...

진짜루 버스비가 무지 비싸네요... 유학 초기에 버스비
지하철비 아낄려고 30분씩 걸어다니던 때가 있었죠..
건강에도 좋고,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즐거웠던 것 같아요..
근데 비가 넘 많이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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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17  05:29

비비안느님...그 유명한 한기주
지난 여름에 한국의 뭇 여인의 가슴을 울렸던
그 사나이...
바로 파리의 연인의 박신양이라고 아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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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17  06:06

오즈님...그 동전도 없어서 고생을 했어요..
물론 오래간만에 운동도 나쁘지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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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17  06:10

지율나라님.....정말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지만
지금 이 시간에는 정말 돈이 웬수 입니다...
그 많은돈 왜, 내 앞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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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17  06:11

꽃님...어제는 다른 길로 걸어가 보았는데 시간도 덜 걸리고
좋았어요...이제부터는 가능하면 하루에 한번은 걸어서 데릴러 갈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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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17  06:17

정현맘님....한기주의 커다란 빨간 돼지 저금통이 생각이 나네요..
정말 사장 정도되면 동전 쓸 일은 없을 거예요...
이곳에서는 카드를 많이 써요...수표는 생각 만큼 많이 쓰지 않아요
주로 계약적으로 일어나는 비지니스에 쓰이는 것 같아요...
데빗카드라고 자기 구좌에 돈이 있어야 그 돈에서 빼서 쓰는 것 같은
시스템의 은행 카드를 많이 쓰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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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tazo 2004.11.17  11:44

저도 해피맘님 같은적이 있었어요.ㅎㅎ
그래도 좋은산책하셧으니 잘돼었네요.좋은생각이 좋은일을 부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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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oecita 2004.11.17  22:26

아.. 남얘기 같지가 않군여... 저도 그런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사실 지금도 저의 지갑엔 카드와 동전만 몇개 달랑~ 있답니다. 늘 그렇지요. ㅋㅋ
그래서 카드 결제를 안하는 동네 조그만 가게들에선 암껏도 못사요.
왜 그리 현금을 미리 빼 놓는것이 기억하기 힘든지.. ^^
20분 거리나 되는곳을 유모차를 밀고 걸어가신다구요?
우리 유모차는 바퀴가 작아서 많이 털털거리거든요.. 그래서 장거리 가면 민하라 어지러울것 같아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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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대니맘 2004.11.17  23:10

하하하.. 한기주...^^;;

저두 지갑에 돈을 정말 안가지고 다녔더랬습니다...-.-;;
저희집도 카드생활이라...
어쩔땐 천원짜리 한장...-.-;;
급기야는... 부산갈때도 지갑속에 오천원도 없이 갈때도 있다는...
그러다 한날 엄마한테 어떻게 지갑속에 만원짜리 한장 없을수 있냐는 핀잔을 들은후...
그 이후로 지갑에 1-2만원 정도는 넣어서 다니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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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akimpark 2004.11.19  00:18

ㅋㅋㅋㅋ 한기주.. ---> 여기서 넘어갑니다. 꽈당~~
저도 현찰 안들고 다니거든요. 여기선 웬만한데서는 은행카드로 다 결재되요. 그래서 더더욱 안 들고 다니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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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19  07:59

안젤라님...지갑에 돈 넣으면 금방 사라지니 이 일을 어찌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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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19  08:03

대니맘님...정말 한기주는 동전을 넣기 위해서 지폐를...
어떤 경우(주로 버스 탈때)동전이 무척 아쉬운 경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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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19  08:05

민하맘님...정말 그날 미셸이 고생 했겠어요....
저는 웬지 조금만 지갑에 돈을 채우면 금방 쓸 일이 생기는지...
어떤 날을 돈을 절약 하려고 일부러 적게 챙겨서 나가는 경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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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19  08:29

타조님....님도...
참, 야후 메인, 축하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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