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하나 가지고 있는 백화점 크레디트 카드가 아직까지 전에 살던 곳의 주소로 되어 있어서, 점심을 일찍 먹고 세라 학교 끝나기 전까지 일을 마칠 목적으로 카드를 오픈한 백화점으로 갔다. 그리고 소비자 遮市恬?찾으니, 당분간 폐쇄라고 백화점에 설치된 전화를 이용 하라고 한다. 그리하여 소비자 상담 전화를 이용 하려고 했는데, 계속 녹음된 말로 카드 번호 입력----그래, 입력 했다 그런데 잘못 입력을 했다고 한다....그래서 다시 입력을 한다. 똑같은 번호를 입력 했는데, 다음 스테이지 넘어가서 생일을 입력 하라고 그래서 생일을 입력...그런데 잘못 입력을 했다고 그러더니 얼마후에 타임이 아웃되어서 직접 전화를 받겠다고 하더니 계속 지금 바빠서 전화를 받을수 없으니, 기다리라고.. 그래서 한 20분 넘게 기다리면서, 녹음되어 있는 목소리를 계속 듣는데, 화가 난다. 그래서 카운터로 가서 주소를 바뀌려고 하는데, 전화 상담원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이야기 했더니, 자기가 한번 시도해 보겠다고... 다시 그곳에서 10분 넘게 기다려서 겨우 교환원과 연결.... 열 가지도 넘는 질문을 하더니 주소가 변경이 되었다고.... 거의 한시간 가까히 전화기를 들고 있었다.
세라 학교로 세라를 데릴려 가려고 시내 중심가의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고, 얼마뒤에 버스가 왔다. 점점 질서는 무너지고 누구하나 유모차를 가지고 타는 내게 양보하려고 않는다, ---몇년 전까지도 이러지는 않았는데.. 그런데 이 운전사가 내 앞의 일본인 여자의 버스 패스를 다시 검사하고 내 버스패스를 다시 보고.... 그러니까 동양인만 버스 패스를 다시 검사를 한다. 영국인은 거의 그냥 태우면서...(나쁜놈)
학교를 마치고 집으려 돌아오는 길에 세라가 계속 딴청을 부렸고 집에 와서는 아빠가 한국 수퍼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헬로우 깐도리 음료수를 사오지 않았다고, 울고 불고...
폭탄 맞은것 같은 부엌을 무시하고 신랑이 사온 김밥을 가지고 내방으로 들어가서 신랑이 가지고 온 신문을 대충 보면서 김밥을 먹고 내려와서 저녁을 만든다...오늘은 가장 간단한 파스타
7시가 넘고 세라가 자려가고 미셸은 9시가 넘어서 겨우 잠이 든다.
유난히 지치는 하루 내일은 생기 팔팔하게 시작해야지...
꼬리글 - 큰 마음 먹고 신랑 바지를 샀는데, 허리가 맞지 않는다 이 사람이, ,,,,,다이어트 하시요.. 그리고 쓰레기 차가 옥외용 쓰리기통의 뚜껑을 가져가 버렸다. 렌팅하는 집이라서 그것도 우리가 변상해 주어야 하는데... 아, 꼬인다, 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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