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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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지난주에 간단하게 우리집에 점심을 먹었을때, 식사를 같이 하던 후배가 그럼 다음주는
우리집 이라고 해서, 정말이지 나 월남쌈 먹고 싶은데...라고 말했더니
정말로 오늘 그 월남쌈을 먹여 주었다.
솔직히 남이 해주는 요리가 편안하고 맛있다.  나같은 귀차니스트에게...
그래서 나는 안다 .
한끼의 식사를 대접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다는 것을, 특히 어린 아이가 있으면...

상당히 가까운 곳에 후배가 산다.
그런데 나이만 후배다.
그래서 솔직히 가끔은 어렵다.  나는 아직도 정신연령이나 살림살이 수준이 철없는
새댁 수준인데, 이 친구는 살림 잘하고 아이 잘 기르고, 남편 잘 서포트하고,
누구에게나 예의 바르다.  그래서 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
거의 나랑 반대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경의감을 가지고 바라보는 후배이다. 

그녀가 오늘 내게 월남쌈을 먹여 주었다.
분명 어린 아들과 씨름을 하면서 칼질을 하고, 소스를 만들었을 것이다.
세 여자가 음식을 앞에 두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음식을 들었다.
영국에서
한국여자들이
월남요리를 먹으며
우리는 공간도 시간도 잊었고
그저 넉넉한 음식과 정을 나누었다.

영애야 고마워...
(근데, 쫄면은 언제-----농담 입니다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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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ayuritomika 2004.11.19  07:26

맛있었겠당~
후배님과 좋은시간 가지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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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19  07:57

세아님...네, 오래간만에 포식 했어요.,.
음식도 음식이지만, 이렇게 편안하고 넉넉한 자리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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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섭냥이 2004.11.19  09:38

와~ 거대한 만찬이네요~ ㅎㅎㅎ
기분좋은 후배와의 식사!! 정말 행복하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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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카즈마 2004.11.19  09:50

우와~ 전 처음보는거예요. +_+ 상당히 얇은... 피라고 해야하나요? -_-;;;
얇아요!!! 그런데 참 맛있어보이네요. >_< 좋으셨겠어요~~~
히힝~ (부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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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밍밍 2004.11.19  09:59

야채썰어놓은것이 너무 귀엽네요.
접시도.. 그유명한..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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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꽃님 2004.11.19  10:22

그릇 또 너무 예쁘네요~^^ 저런 시간 가지면 넘 행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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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지수맘 2004.11.19  11:17

음... 맛나겠다... 저런건 어떻게 하는건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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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나비 2004.11.19  14:32

월남쌈..어떤 맛일까..햄, 오이, 버섯 등 재료는 보던 건데..소스는 어떤거구..어떤 맛일까..쩝...그릇이랑 참 화사한 점심식사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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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첫날우렁각시 2004.11.19  14:51

3탄 기대~~
살림 잘하고 아이 잘 기르고, 남편 잘 서포트하고~~~
정말 저랑 정 반대구먼요, 그래도 당당한 나 .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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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19  21:29

첫날우렁각시님...우리는 동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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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19  21:30

나비님...요즘은 월남요리집 많이 생겼어요...
한번 잡수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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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19  21:32

지수네님....아주 간단한 요리 입니다...각 재료를 썰어서 얇은 피에 싸서 먹는 요리인데, 요리책에 많이 소개 되어 있어요...블로그도 많이 올라 와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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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19  21:40

밍밍님...네, 요즘 우리나라 엄마들이 좋아 한다는 그릇이죠..
저는 비싸서 못사요..
후배도 아울렛에서 조금씩 사서 모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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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19  21:44

섭냥님...즐겁고, 맛있고, 넉넉한 만찬 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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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꺼벙이 2004.11.20  04:00

해피님 울집에 놀려 외 안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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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지율나라 2004.11.20  11:49

저도 본가에 가면 가끔 먹기는 합니다.
근데, 제 입맛에는 잘 안 맞는 듯 합니다.
약간 느끼하다고나 할까?
암튼 저는 월남쌈 먹으면 꼭 된장찌게가 생각 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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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호이야호이 2004.11.20  22:06

피가 참 얇네요.. 접시가 비쳐보일 정도로요..
맛있는 식사였겠어요..^^
맛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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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호이야호이 2004.11.20  22:06

피가 참 얇네요.. 접시가 비쳐보일 정도로요..
맛있는 식사였겠어요..^^
맛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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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오즈 2004.11.21  11:30

호주에선 환영회 할때에도.. 환송회 할때에도.. 한국인 모임이 있는 자리에는 꼭 월남쌈이 나와요.. 덕분에 다양한 월남쌈 맛도 보구...
역시 식탁을 포트메리온으로 도배한 것이 영국은 영국인가봐요...^^
저두 영국에 살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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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unny 2004.11.21  13:38

퓨전 월남쌈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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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viviane21 2004.11.21  19:54

독특한 깍둑썰기의 월남쌈이네요... 여기선 훌로 드 프렝땅이라고
해요.. 봄날의 쌈.. 이라고 할까요. 한국에서 춘권하듯이요..
저렇게 후배들과 가까이 정을 나누며 살다보면, 멀리 있는 가족보다
더 가깝게 느껴질 때가 있죠.. 맛난거 하면 꼭 생각나는... 사람들. ..

맘님.. 김치 드실 때마다 제 생각하시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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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으뇽이 2004.11.22  03:42  [218.159.220.51]

음.. 전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양송이 버섯을 그냥 생으로 먹을 수 있어요??
궁금... ^^;;
모처럼 좋은 시간 가지셨네요~ 이제 정말 영국에 사시는 거 같아요.. 예전엔 언니만 동떨어져 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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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22  06:09

은영이님...네, 양송이 그냥 먹어요...
이곳 피자헛 같은곳의 샐러드 바에도 그냥 생것으로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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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22  06:37

비비안느님...네, 김치 먹을때 마다 생각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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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22  06:39

서니님...월남쌈의 특징중의 하나가 내 마음대로 재료를 넣어 먹을수 있는것이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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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22  06:42

오즈님....영국 사람들 중에서 포트메리온 쓰는 사람들 많지 않구요.
이 친구도 아울렛에서 조금씩 모았다고 해요.
영국도 호주도 한국 사람이 살기에는 녹녹하지 않은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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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22  06:53

진우사랑님...저게 쌀로 만들었어요...
저 피는 한국 수퍼에서도 팔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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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22  06:56

지율나라님...역시 토종 입맛 이시군요...
가끔 별미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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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22  07:01

꺼벙이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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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illde 2005.01.28  06:40

앗...그릇이랑 음식들이 제 월남쌈과 너무 비교되네여...부끄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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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1.29  07:04

힐데님...저희집이 아니라, 후배네 집 입니다...
저도 폼나는 그릇, 언제나 가질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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