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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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화요일은 쓰레기 차가 오는날.
나는 오늘 쓰레기차를 만나야 한다.
왜, 지난주에 우리집 쓰레기통 뚜껑을 가져 갔으니까...

혹시라도 나중에 이사할때 쓰레기통도 검사를 하게 되면
우리가 이 쓰레기통 값도 물어내야 한다.
그래서 지난주에 청소부에게 다음주에 올때 고쳐 달라고 했다,
그러나 솔직히 기대는 거의 하지 않았다.
영국인들 특히 이민자들은 거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책임감도 없다.
그냥 눈앞에서는 알았다  말하지만 결과는 늘 신통치 않다.
그래서 혹시나가 역시나 일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아침에 외출을 하려고 하는데, 쓰레기차 오는 소리가 났고
지나가는 쓰레기차를 세워서 우리집 쓰레기통 뚜껑을 지난주에
저희들이 가져 갔으니까 고쳐 달라고 했다.
그런데, 지난주에 부탁한 사람들이 아니다.
그래서 와, 쓰레기통 값 날라 갔다고 생각했는데
웬일인지 잠시 기다리고 하더니, 쓰레기통 운전석에서 새 쓰레기통 뚜껑과
망치를 가져 오더니 망치로 몇번 두들기면서 뚜겅을 ....

와, 정말 신기하다.
아마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쓰레기통도 수거하면서 많이 분실이
되어서 여분의 뚜껑과 수리 도구들을 가지고 다니는 것 같다.
하여튼 비가 많이 오는 나라라서 그리고 위생상 쓰레기통 뚜겅을 꼭 필요한데
그래서 조금 걱정하고 있었는데,  해결.
부디 내일오는 배관공이 샤위기좀 잘 고쳐 주었으면...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8/1361899
기본 Joecita 2004.12.01  08:19

넘 고맙네요. 새 쓰레기통 뚜껑을 달아주고... ^^
왠지 감격스런... 여기선 그런것 기대하기 힘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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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섭냥이 2004.12.01  09:46

해피맘님 글에 사수라는 글이 눈에 띄네요.
컴퓨터 사수하기!! 쓰레기통뚜껑 사수하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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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꽃님 2004.12.01  11:42

다행이네요... 그래도 좋은 분들을 만나셨나봐요~
꼭 사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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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나비 2004.12.01  16:22

아직도 샤워기를 못 고쳤군요. 쓰레기통 뚜껑은 잘 해결이 되었네요.
쓰레기통 뚜껑까지 사수함시로 살아야한다면 참 피곤하고 힘들거에요.
사소한 것들은 정말 신경쓰지 않고 살고 싶어..그러나 그게 잘 안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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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현맘 2004.12.01  17:50

샤워기... 아직도.... 잘 고쳐지시길 빕니다~

쓰레기통은 넘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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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akimpark 2004.12.01  23:56

하나 해결됐네요. 그럼 이제 샤워기 남은거군요.
빨리 고쳐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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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오즈 2004.12.02  21:16

이곳 사람들은 알았다고 말하고.. 세월아...네월아...해요.
저같은 사람은 혼자 속터져 뒤집어질 때가 많죠.
^^ 근데.. 쓰레기통두 뚜껑 색깔만 틀리고 똑같네요...
전 신기한게... 쓰레기차가 저 쓰레기 통을 들어올려 탈탈 두세번 털어주는 것이 (사람들이 하는 것 처럼...) 무지 재미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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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ohgom 2004.12.02  22:46

ㅋㅋㅋㅋ..사수하기...그렀네요....정말많네.....

아직도 투쟁의 정신이???캬캬캬캬.....

근데요..왜 영국은 렌트값을 일주일 단위로 선전해요??
전에 런던에 있을때 그게 무지 궁금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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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2.03  06:16

OhGoM님....의지의 한국인으로 살아 가려면 투철한 정신이 필요 합니다...
참, 렌트비는 요즘은 주 단위로 계산하는 곳은 거의 드물어요.
칼렌더 Month로 계산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아직도 런던의 시내(주로 비싼
지역)에서는 아직도 1주 단위로 계산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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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2.03  06:18

오즈님...뭐, 호주도 거의 영국 계통이니...
참, 저도 가끔 쓰레기차 구경할때 쓰레기통을 메달아서 털털 터는 모습 보면 재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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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2.03  06:27

안젤라님...그 배관공이 1시에 온다고 하구서, 5시에 전화를 해서...
하여튼 오기는 왔는데, 못 고치고 가서 금요일 오전에 다시 온다고...
정말 오전에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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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2.03  06:34

나비님...사소한 것에 목숨 걸면서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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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2.03  06:42

섭량님...고단한 삶이 보이지요...사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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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2.03  06:49

민하맘님...저도 조금 놀랐어요. 거의 한번에 해결되는 일이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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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ake 2004.12.12  17:15

그래도 사수하기 하시면서 사람기다리는 재미로 살면 재밌을거 같은데요
좀 불편하지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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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2.12  22:47

jake님...한국에 비해서 모든것이 상당히 느리게 돌아가는 사회 시스템이라서 좀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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