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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성, "운전면허 따는 데 9년, 도로주행만 1천 3백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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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한 여성이 9년 만에 운전면허를 땄다고 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영국 미들즈브러에 거주하는 헤어드레서 다운 포스터(32). 17일(현지시간) 영국의 ''뉴캐슬''지에 따르면 그녀가 지난 9년 동안 거친 도로주행 연습만 무려 1천 3백회에 이른다. 지불한 수업료만 해도 7천 파운드(한화 1천 4백만원 상당)에 달한다고.
''7전 8기''라는 말을 무색케 한 포스터는 "그동안 ''또 낙방이군요!'' 라는 말에 너무나 익숙해 졌다"며 "친구들 조차 합격소식을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9년 동안 일주일 평균 3차례씩 레슨을 받아왔으며 운전에는 전혀 소질이 없는 그녀와 고군분투한 강사들만 해도 다섯 명에 이른다.
"낙방할 때마다 눈물을 흘렸던 건 물론이고 포기하고 싶은 때도 많았다"는 그녀가 끝내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는 올해 12살인 아들 때문이라고.
그의 아들 조던은 9년 전인 3살 때 신장 암을 이겨내고 현재는 1년에 한 차례씩 정기검진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는 "이제는 내 아들이 기차를 타고 힘들게 병원에 가는 대신 엄마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편하게 병원에 갈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와 합격의 영광을 함께한 강사 베리 예일은 "마지막 시험을 마치고 포스터는 차 밖으로 뛰쳐나가 엉엉 울었다"며 "지난 9년을 생각한다면 이 일은 그녀에게 매우 큰 의미를 지니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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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세라가 생일 초대를 받았는데, 그 장소로 가는 대중교통수단이 없다. 아마 평일에는 하루에 몇번쯤은 있는것 같은데, 일요일에는 전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게다가 그곳은 런던도 아니라서 택시로 갈수도 없다. 아이고 그냥 동네에서 하지. 왜, 그리 먼곳으로 장소를 정했을꼬... 오늘 세라의 일본인 친구 엄마에게 혹시 같이 갈수 있는가 물었더니 자기 운전이 서툴러서 아무래도 남편에게 데려다 달라고 해야 할것 같은데 내게 우선 먼저 자기 식구들이 도착하고 다시 우리집으로 데릴려 오겠다고...... 아이고 가까운 거리도 아니도...그냥 괜찮다고 했는데. 우짜까.... 나도 아이들 때문에 차를 사야하나? 나는 정말 운좋게 한국 면허증을 영국 운전 면허증으로 교환 받아서 고통없이 영국운전 면허증을 받았다. 아마 이곳에서 시험을 봤으면 나도 저 여인 같았을 것이다. 정말로 내 홍콩인 친구도 벌써 5년째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하고 있는데 매번 떨어지고, 돈도 엉청 쓰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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