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에서 8시20분 버스를 타면 넉넉하게 학교에 도착을 하고 8시45분에 세라가 교실로 들어간다. 아직 해도 다 뜨지 않은 시간. 사나운 날씨가 계속 되는 오늘 아침, 버스를 기다리면서 사진 한장 그리고 집으로 돌오는 길에 공원 가로 지르며 사진 한장.
저 리무진은 타보고 싶다는 생각 보다도 보기만 해도 걱정 스럽다. 후진을 할수 있을까 커브 길에서는 어떻게 할까 공용 주차장에 주차 할수 있을까 내것도 아니지만 참으로 유지하기 힘들것 같다. 아침에 길가에 주차된 리무진을 보면서 걱정도 팔자다 싶게 ....
세라 학교는 공원과 마주하고 있다. 그래서 아침에 서리가 얇게 깔린 공원을 가로 질려서 학교에 간다. 이 공원은 오래전 마을 귀족의 집이였는데 귀족이 자기의 정원을 시에 기증 한것 이라고 한다. 주로 은퇴한 백인 노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라서 런던에서 몇손가락 안에 드는 안전한 도시인데, 며칠 사이에 저런 낙서가.. 게다가 저 건물은 마을의 행사에 이용하는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