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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거실의 가구 위치를 바꾸었다. 뭐 거창하게 거실이라고 할수도 없다. 거의 다용도 룸 정도가 적당한 표현. 문제는 내가 이렇게 이렇게 가구의 위치를 바꾸 겠다고 신랑에게 말을 하고 도와줄 것을 요구 했는데, 계속 바쁘다고 차일 피일...
의지의 한국인 해피맘. 아침에 세라를 데려다 주고 와서 드디어 행동 개시... 바닥이 카페트라서 웬만한 가구는 다 끌수 있고 식탁 옮기고 소파 옮기고, 게다가 잔득 쌓여 있는 책 상자까지 ... 거의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표현이 적당하게 옮겼다. 그리고 며칠전 사 놓은 행주걸이 고리까지 완성 하려다가 전동 드릴이 말을 듣지 않아서 포기.
손 힘이 좋으면 드라이버로도 할수 있을텐데......아쉽네 하여튼 이곳에서는 DIY를 잘 하지 못하면 힘들다. 아니면 돈이 많아서 노동력을 살수 있던가. 나는 그 몸도 부실하고 노동력을 살 능력도 없고, 신랑은 태업이니 이거 원, 힘들구만...
거의 인크레이블맨의 남자 주인공처럼 거의 식탁과 소파를 들었다 놓은 댓가로 거실이 조금 넓어 졌다. 그럼 되었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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