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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부터 영화가 보고 싶었다.
조용히 방문 걸어 잠그고 방해 받지 않고 두시간 정도 화면에 몰입 하면서
다른 세상 이야기를,
그리고 남들 사는 모습에 참견 하면서 빠져 들고 싶었다.
그리하여
얇은 비가 내리는데 영화를 빌리려 갔다.
블록버스터는 미국 체인이라서 인지 미국 영화가 많다.
물론 유럽 영화도 있지만 내가 한국에서 지낼때 동네 비디오 가게보다 적다.
몇번 보고 싶은 영화를 염두에 두고 갔는데, 찾을수가 없었다.
그대신 우리나라 영화 몇개를 발견.
취하선
폰
그리고 튜브
튜브라는 영화는 전해 들어본 적이 없어서 집으로 와서 인터넷으로 찾아 보았더니
운을 잘못 만나서(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개봉 시기) 70억이나 들인 영화가
제대로 개봉도 못하고 거의 비디오로...
그 영화를 영국의 비디오 가게에서 만나다니, 아이러니 하다.
(Tube)
토요일날
역시 바빴다. 그리하여, 아이들 다 잠든 후에 영화를 보겠다는 나의 암팡진 꿈은
11시쯤 선잠이 든 것으로 날아 갔다.
오늘 저녁에는 영화를 볼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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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5/136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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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1.3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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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 보고 계실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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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1.3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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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냥님..한편 때렸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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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ghChoi 2005.01.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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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예고편은 그럴 듯했는데 흥행은 완전 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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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1.3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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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의 압박 ㅋㅋㅋ 취하선 -> 취화선
저도 요새 민주 덕분에(?) 문화생활은 꿈도 못꿉니다.
홈시어터까지 모두 구비해놓았는데 무용지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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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1.3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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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화선, 춘향전, 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 봄, 쉬리 정도는 이 곳에선 공공도서관에 들어와 있더라구요.
감상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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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1.3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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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보셨을까요? 보고나서 기분이 두근두근하게 하는 영화가 있는가 하면, 그냥 '봤구나-' 싶은 영화가 있잖아요. 기분 좋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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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1.3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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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괜찮은 영화라고 하더군요.
전 3개다 아직도 못본 영화네요.. ^^:
특히나 폰은 무서워서.. 안보고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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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1.3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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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블럭버스터에서 튜브 빌렸었는데 어설픈영어로 더빙이 되어있어 전혀내용을 짐작할수 없었답니다. 캡션켜놓고 좀보다가 그냥잠이 들었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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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1.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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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쌤..폰..귀막고 보면 한나도 안무서워요 -_-
해피맘님..한국 오셔서 영화 많이 많이 보고 가세요~ 요새 한국영화 괜찮은거 많이 개봉했답니다. 얼마전에 말아톤 봤는데, 조승우 연기가 죽음이었어요..정말 잘하데요. 공공의적2 설경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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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3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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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님...저도 말아톤 광고 보았어요
조승우는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한번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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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3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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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야청청님...제가 좋아하는 영화 계열이 아니라서 빌리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한국영화를 만나니 반갑 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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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3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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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님...폰, 아역 배우가 연기를 아주 잘했다는 것만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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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3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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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님...한국 영화를 빌린 것은 아니구요
미국영화를 빌렸는데, 3개중 한개를 어제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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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3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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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돌이님...저는 봄,여름,가을,겨울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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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3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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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대디님...정말 오타 많지요..하도 제가 덤벙 거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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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3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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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ghchoi님...아마 지하철 참사와 맞물려서 ...
운이 없는 영화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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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enne 2005.02.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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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영화가 거기에도 있구나. 개봉도 가끔 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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