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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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엄마에게도 젊은 한때가 있었단다...
Banger Sisters.


봄바람보다 무서운 늦바람 경계령!
나름대로(!) 열심히 일한 아줌마, 떠나라!

도어즈의 리더 짐 모리슨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하고, 많은 남자들
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던 수제트.하지만, 이제는 수제트의 화려했던 과거
는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고, 설상가상으로 일하던 바에서 잘리고 사랑까
지도 잃어버린 천덕꾸러기 신세.

하지만 처량하게 신세만 한탄하고 있을 수제트가 아니다. 수제트는 락 앤
롤 리듬에 몸을 맡겼던 즐거운 기억만 함께했던 단짝 친구 비니를 찾아떠
난다.

나? 내숭 9단의 현모양처!
20년만에 아줌마의 바람기가 발동걸린다!

하지만, 수제트를 대하는 비니는 더없이 당황 하면서 자신의 이름은 이제
'라비니아'라며 그런 철없는 과거는 모두 잊어달라고 한다.라비니아는 성
공한 변호사의 아내로, 두 딸의 엄마로 조신한 현모양처로 변신한것.하지
만 언제나 변함없는 귀여운푼수 수제트의 천진난만함과 자신을 무시하는
가족들의 행동으로인해 라비니아는 애써 감춰왔던 젊은시절의 끼를 발산
하기 시작한다.

이제 비니는 가족들은 상상도 못했던 화려 하게 변신한 모습으로, 오히려
수제트 보다 더 과격하게 바람난(?) 여자가 되어가는데…

자유 속으로 떠난 그녀들!
그러나, 아줌마의 늦바람은 유죄?

클럽에서 흥겹게 춤도추고, 옛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보며 모처럼 여유를
만끽하는 라비니아와 수제트. 하지만, 라비니아의 딸 진저가 교통 사고로
병원에 입원하자 가족들과 라비니아의 갈등의 골은 깊어지고,모든책임이
수제트에게 돌아가는데…

과연 이들의 늦바람 행진은 여기서 멈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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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감 없는 홈드라마가 보고 싶어서 빌린 영화
게다가 수잔 서랜던은 내가 좋아하는 배우이고..
제목이 무슨 자매 이야기 같아서 언니들 생각도 났었고..
그런데 자매가 아니라 한때 놀았던(?) 친구들의 이야기다.
솔직히 극장 가서 보기는 좀 그렇고 방안에 누워서 비디오로 보면 딱 좋은 영화
하지만 찬찬히 되집어 보면서 느끼는 것도 꽤 있었다.
아마 그것은 내가 이제는 엄마가 되었고
딸도 있고 해서 인지도 모르겠다.

엄마로 살것인가
아내로 살것인가
여자로 살것인가
아니면 나로 살것인가
나의 대답은 물론다 하고 싶다
하지만 역시 나다.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159673/1364461
기본 토돌이 2005.02.01  09:16

와.. 저도 수잔 서랜던 좋아해요. 너무 매력적인 배우죠.
젊어서 그녀가 나왔던 록키 호러 픽쳐쇼도 보면서 얼마나 좋아했는지.
이 영화도 볼까말까 했는데.. 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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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팬더 2005.02.01  09:40

저는 "19번째 남자(Durham Bulls)"라는 영화와 "로렌조 오일",
"델마와 루이스", "데으맨 워킹" 등등의 영화에서 수잔서랜든의
연기에 감탄했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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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달고나 2005.02.01  10:55

엄마에게도 젊음이 있었다.. 요거.. 제가 울 애들한테 해주고 싶은 이야기..ㅋㅋ. 수잔 서랜든 저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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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섭냥이 2005.02.01  14:57

아내도 되어야하고 엄마도 되어야하고 딸도 되어야 하고
나도 되어야하고, 여자도 되어야하고... 남자들도 마찬가지 이겠죠?
왜이리 힘이 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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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2.01  19:25

섭냥님...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을 다 잘할수 없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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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2.01  19:38

달고나님...정말 우리의 왕년에는 ....
아이들도 엄마가 꿈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 주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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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2.01  19:48

민주대디님...저도 말씀 하신것 다 보았어요.
그리고 그녀 남편도 좋아요...팀 로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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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2.01  19:52

토돌이님..저는 록키 호러 픽쳐소 못 보았는데...
그녀는 자기 캐릭터를 확실하게 해 놓은 배우 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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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팬더 2005.02.02  10:00

Durham Bulls라는 영화에서는 팀 로빈스도 같이 나왔죠.
거기에서 팀 로빈스는 바람둥이 투수였는데 도중에
죽임을 당하버리죠. 결국에는 케빈 코스트너와 맺어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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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2.02  23:39

민주대디님..저도 그 영화 보다가 말았는데...
하여튼 이 영화로 팀 로빈스와 수잔 서랜던이 같이 살게 되지요
(결혼은 아직 하지 않았고, 할 계획도 없다고 그녀가 인터뷰 하는것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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