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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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와...금요일이다...아이고 주말에 또 약속이...

2005.02.05 04:50 | 오픈다이어리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1364705 주소복사

요즘 일과는 아이들 데려다 주고 데려 오기로 거의 시간을 다 보낸다.
아침 8시20분 버스로 두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서
세라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미셸과 천천히 걸어서 미셸 유치원에 가서 미셸이 교실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집으로 와서 11시30분 버스타고 다시 미셸 유치원으로 가서 미셸 끝나기
기다렸다가 집으로 와서 미셸 점심 먹이고 2시30분 버스로 세라 데릴려
학교로...
그러니까, In and out으로 거의 시간을 다 보낸다.
버스도 하루에 6번이나 타서 웬만한 버스 운전사들은 나의 얼굴을 기억하고
인사까지 한다...
이렇게 낮 시간에 왔다 갔다 하니까 저녁이면 거의 녹초가 된다.
게다가 미셸은 자는 시간이 불규칙하고..

오늘은 세라 학교에서 유니폼을 입지 않는 날로 정했다.
그리고 쓰나미를 위한 모금도 했고
아침에 세라는 핑크색으로 옷을 입혀 달라고 해서
겨우 구색을 맞추어서 입혀 보냈다.
역시 평소에 아이에게 신경을 많이 쓰는 엄마의 아이들이 평상복도
깔끔하게 차려입고 왔고, 어느 아이들은 엄마가 가정통신문을 읽지 않았는지
그냥 평소처럼 교복을 입고 아이들도 2 -3 명 보였고....

내가 왜 지금 이렇게 옷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세라와 미셸이 요즘 입고 다니는 자켓은 한국에서 보내온 것이다.
하나는 내 친구가 하나는 세라의 할머니가.
그런데, 모두를 그 자켓이 탐이 난다고 한다.
어느 엄마는 그 자켓이 작아서 못 입게 되면 자기에게 팔라고도 하고...
우리나라 옷처럼 싸고 질 좋은 옷은 없다.
특히 속옷의 실용성 (아마 삶아 입는 관습 때문인지, 정말 튼튼하다)
그리고 엄청 질좋은 섬유들...
혹시 외국에 가거든 옷 쇼핑은 피하는 것이 좋을듯..(물론 한두가지 기념품으로는 괜찮겠지만)

러시아에서 온 엄마랑 이야기를 했다.
영어를 잘 못하고 엉청 투박한 발음으로 이야기를 해서
나 처럼 영어를 못하는 사람도 잘 알아 듣기가 힘든데
오늘 이야기 중에서 재미 있는것은
런던에서 모스코바까지의 비행기 가격보다
모스크바에서 그녀가 살고 있는 도시의 비행기 가격이 더 비싸다고 한다
시간도 더 오래 걸리고
러시아라는 나라가 얼마나 큰지 다시한번 느꼈다.

세라반에 세라라는 이름의 아이가 또 있는데
그녀의 엄마가 나와 세라를 내일 초대했다.
세라가 학교 시작하고 한번도 아이들 엄마네 집에 단 둘이서 초대 받은적이 없어서
조금은 긴장이 된다.
조그마한 케잌하나 사가지고 와서 1시간만 잘 버티다가 와야지...
(그녀가 선생님 이라서 더 걱정이다)

주말이다
집 정리 좀 하고
블로그 답글도 정리해야지...

너무 바빠서 지난 며칠동안 블로그 답글 달기에 너무 소홀 했다....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5/1364705
기본 팬더 2005.02.05  08:41

바쁘실텐데 여유있을때 천천히 하셔도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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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티앙팡 2005.02.05  10:44

어떻게 생긴 옷인지 궁금해요.^^ 어쨌든 한국 옷 좋은 건 알아주죠.
블로그 답글 다는 건 너무 신경 안 쓰셔도 돼용. 그게 스트레스가 되면 안 되니까요... 여유로울 때 해주셔도 다 이해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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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katherine 2005.02.05  13:20

역시, 여자 아이들은 핑크를 좋아 하나봐요...
해피맘님처럼 블로그에 부지런하신 분도 있을까요? ^^
답글도 넘 부지런히 다시는걸로 보이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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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씨쎄이지 2005.02.05  14:21

섬유산업이 발달해서그런지..튼튼하구 좋은거같아여..우리나라옷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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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onnie 2005.02.05  19:02

힘 드시겠어요 왔다 갔다..
이이들 키우거나,집안 일 하거나, 직장을 다니거나, 무얼 하거나 간에
자~알 해내려면 무엇보다 필요한 건 체력 같아요
많이 드시고 운동 많이 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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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워니네 2005.02.05  20:27

정말 한국 옷이 제일이예요...신발두 그렇구요.
뭐 그렇게 열거하자니 속옷도 그렇고 양말도 그렇네요..ㅎㅎ
글구...초대 받으면 정말 할말이 별루 없드라구요.
서로의 관심사가 틀리니 곧 대화가 중단되고...
어느정도 공통된 주제를 찾아가는게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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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대니맘 2005.02.06  03:05

정말 인 아웃으로 하루를 보내시는군요...-.-;;
너무 힘드시겠어요...
게다가 버스로 다니시니 더 번거로우실것 같다는...
저두 여기 이사와서 마을버스 타고 몇번 다녔는데...
옛날에 버스타고 다니던 기억이 새록새록... 좋더라구요...
혹만 없으면...-.-;;
날도 추운데 대연이 데리고 나가면...
이녀석 10번은 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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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5.02.06  07:02

전 그래도 주말엔 쉰다지만, 엄마들은(주부) 쉴 수도 없는거 같아요.
휴일이 없죠. 그래도 주말의 여유를 만끽하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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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2.06  08:13

토돌이님...주말에는 더 바빠요...24시간 대기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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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2.06  08:16

대니맘님...저도 버스가 자주 오고 그럼 별로 힘들지 않은데...
그리고 세라는 이제 다 컸는데
아직도 미셸은 유모차 없이 밖에 나가는 것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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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2.06  08:20

위니네님...우리나라 섬유제품 참으로 좋아요
가격도 여러가지라서 주머니 사정에 따라 선택 할수 있고
특히 속옷은 우리나라 면제품이 정말 우수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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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2.06  08:24

캐더린님...요즘 답글 정리 못해서 답글 남겨 주신분들께 많이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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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2.06  08:28

티앙팡님...제 블로그의 아이들 사진 보세요..
그냥 평범한 옷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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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2.06  08:33

민주대디님...그런데, 도무지 그 여유가 안 생기니까 문제 입니다...
아이고 매일 허둥지둥의 연속 입니다..
집은 늘 폭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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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섭냥이 2005.02.06  10:47

정말 바뿌신 하루하루를 보내시네요... 하루쯤 휴가를 가져보길
권하고 싶은데 여건이 그리 되질 않겠죠? 근데 아마 휴가를 가셔도
아이들 걱정 많이하실것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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