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수요일은 미셸이 놀이방 가는 날이고, 그곳에 다른 두 한국인 아이들도 온다. 그런데 요즘 내가 감기가 심하게 걸렸고 미셸도 낮잠을 자서 오늘은 놀이방을 가지 않았다. 그랬더니 놀이방 끝나는 시간쯤 후배가 집으로 찾아 왔다. 마침 떡을 먹으려고 했던 참이라 떡 먹으면서 이 이야기 저 이야기 하면서 같이 놀았고, 그녀가 저녁할 시간이라서 일어서면서 핸드백에서 봉투를 꺼내서 설날인데 아이들 선물이라고 봉투를 주고 갔다. 난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는데 아니 솔직히 꿈에도 누군가의 아이들을 위해서 세뱃돈을 준비한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는데... 나이를 헛 먹었나 봐..........
솔직히 고맙고 미안하고 그리고 제 자신이 부끄러웠다. 나도 좀더 주변을 챙기면서 살아야 겠다는..
봉투의 금액을 상당히 큰 금액 이였다. 아이들 통장에 넣어야지. 후배야... 고맙고 너도 새해 복 많이 받아..
(꼬리글....후배의 남편분이 중국인 이라서 중국 풍습대로 빨간 봉투에 돈을 넣어 주었다)
|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5/1364966
-
2005.02.10 08:31
-
빨간색 세배돈 봉투 참 특이하네요 ^^
세라랑 미셸 통장이 먹이 좀 먹겠네요 ㅋㅋㅋ
답글쓰기
-
-
2005.02.10 17:03
-
아고.. 미셀이랑 세라는 좋겠네..
세뱃돈도 받고.. 작년 쯤인가.. 비슷한 내용의
글을 읽은 기억이 있는데, 그 분들이신가.... 아닌가....
답글쓰기
-
-
2005.02.10 19:56
-
홍파오를 받으셨네요.
답글쓰기
-
-
2005.02.10 22:12
-
여기있어서 세뱃돈 안나가는건 좋은데..넘 조용한 설날 이었답니다,,,,
미셸하고 세라가 신났겠어요.
답글쓰기
-
-
2005.02.10 23:03
-
아쿠쿠..세뱃돈으로만 거액 나갔습니다!
그 외에도...휴
아이들 세뱃돈을 저렇게 봉투에 넣어주니 더 예뻐도 보이고
새해 복을 기원하는 마음이 잘 드러나는 것 같아 좋아 보이네요
답글쓰기
-
-
2005.02.10 23:03
-
넘 귀여운 봉투네요..
세라랑 미셀은 좋겠어요~~
해피맘님께서 늘 주변분들 잘 챙기시니 일케 돌아오는거져~~ ^^
답글쓰기
-
-
2005.02.10 23:33
-
전 첨에 카드인줄알았어여..중국식이라서 빨강봉투였군여..세라랑 미쉘은 좋겠당..세뱃돈 언제까지 받았었는지..기억이 가물가물...
답글쓰기
-
-
세라맘 2005.02.11 01:57
-
세라 미셸은 구정때 받았네... 울집은 미국식이라고 1월정초에.... 세배받구.. 세배인지 미끄러자빠지는건지 모를.... ^^ 중국사람들은 정말 빨간색을 조아하나봐요... ^^
답글쓰기
-
-
2005.02.11 05:48
-
정말 좋은 후배를 두셨군요...부럽, 부럽..ㅋㅋ
나도 좀 배워야겠어요...
이젠 어디를가나 선배입장이니...^^;;
답글쓰기
-
-
2005.02.11 16:46
-
저도 한국에 있었음, 조카들 세뱃돈 줘야했을텐데.. ㅋㅋ
그래도 일년에 한번 얼마나 기다려지는지 저도 아니까.. 저도 세라와 미셸에게 마음으로나마 새뱃돈 보냅니다. (마음으로만요.. 죄송. ^^;;;)
답글쓰기
-
-
2005.02.11 17:51
-
해피님,,,워싱턴의,,,우리 꺼벙삼춘,,,날밤새며,,,불로구 맹
걸건엇는데여,,,전화해도 뭔말인지 몰려여,,,기본폴더에만,,,잔떡,,,,애고,,,ㅋㅋㅋ 답닫해~~
http://kr.blog.yahoo.com/damien_sohn
답글쓰기
-
-
2005.02.12 10:35
-
우와~ 세라와 미셸 너무 좋았겠네요...
빨간봉투도 봉투지만 그림도 너무 귀여워요~
저희도 윤서만 떼부자 되었습니다!^^
답글쓰기
-
-
2005.02.12 11:32
-
빨간 봉투가 참 예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감기도 빨리 나으세요
답글쓰기
-
-
2005.02.12 22:03
-
전 이번 설에 큰고모가 새뱃돈이라고 빳빳한 천원짜리 한 장 주시던걸요..헤헤..기분 좋게 받았찌요.^^
답글쓰기
-
-
2005.02.14 10:55
-
저희는 그냥 주는데 중국은 빨간 봉투에 넣어주나봐요.. 좋은 풍습입니다.
근데 부담이 크시겠어요.. 감기 나으시면 맛난 점심 대접하세요~~
답글쓰기
-
-
2005.02.14 12:06
-
빨간 봉투에 넣어 주는게 중국 풍습(?) 인가봐요.
사진만 봤을땐 중국풍이 심하게 느껴졌었는데... 이유가 있네요~ ㅎㅎㅎ
세라랑 미쉘은 좋겠다~ 용돈도 받고~
답글쓰기
-
-
sayuritomika 2005.02.15 01:42
-
전 나이들어 돈 버니 뜯기는 신세라~
답글쓰기
-
-
2005.02.15 14:05
-
호호...요기 블로그에서 안 뜯기는 사람이 있으려나..ㅎㅎ
난도 많이 뜯기였눈뎅..하지만 또 들어 오더라구용...
두 아이들이 아직은 초딩인관계로..내 손으로 ..ㅎㅎ
던 벌었어유^^...
답글쓰기
-
-
2005.02.15 15:49
-
지갑에서 꺼내 세뱃돈으로 줬는데, 이런 예쁜봉투에 넣어주면
더 의미가 있겠는데요....
엄마 잘 만나 통장에 넣어주고, 우리아이들은 우리 어릴때
그랬던거 처럼 벌써 제 주머니속으로 다 들어 갔는데...ㅋㅋ
저도 돈 벌었어요...ㅎㅎ
답글쓰기
-
-
2005.02.15 23:20
-
아이들의 기억에 오래 남겠어요. 기분도 흐믓?
답글쓰기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