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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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마땅히 입을 자켓이 없다.
그렇다고 한 겨울용 자켓을 입을수도 없고
그래서 아주 저렴한것 하나 있음 사려 아침에 쇼핑물로 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신문에서
나는 내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워서 그냥 쇼핑몰을 나왔다.

이 소녀는 5년전 교통사고를 당했고 하체를 잃었다.
중국의 빈농에 사는 그녀는 비싼 휠체어를 구입 할수 없었고, 학교를 가고 싶어하는 소녀를
위해서 그녀의 부모님은 농구공 바닥에 그녀를 앉히고 나무로 만든 목손 받침을 만들어
주는것으로 그녀가 스스로 움직여 이동하는 것을 도왔다.
처음에 학교에 농구동에 앉아서 왔을때는 무척이나 부끄러워 했지만
조금 지나자, 아주 밝고, 명랑하게 학교 생활에 적응해 갔고
그녀의 이야기가 드디어 자선단체의 귀에 들어가서 그녀가 그렇게 원하는 아주 좋은
휠체어를 가질수 있게 되었다
(어떤 것인지 모르겠으나 1천만원이 넘는것)

자켓이 없다고 불평하던 내 자신이 정말 창피하고 속상했다.
그리고 저 밝에 웃는 소녀의 사진이 자식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너무나 슬프고
가슴 찢어지는 것 같다.

삶의 자세....
나는 아직도 멀고 멀었다는.....................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6/1366167
기본 ohgom 2005.03.12  03:20

왜요....해피맘님도 알뜰이 살림하시는데요...낭비하시느것은 별로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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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세라맘 2005.03.12  04:07

아 기분이 우울하네여... 저사진을 보니. 제자신이 넘행복하단걸 느끼게되요. 괸시리 뭉치를 몰아세운거 같고.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주는아이를~~~저도 씀씀이가 넘 헤푼거 같고... 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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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워니네 2005.03.12  07:29

정말 자식 키우는 엄마로써....넘 슬퍼집니다...
어떻게 저 어린아이가 세상에....신이 저 아이의 남은 삶을
더 이상의 고통이 없겠끔 지켜주실 줄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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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팬더 2005.03.12  08:09

절대적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좋으련만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비교를 통한 상대적 행복을 더 느끼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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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5.03.12  12:00

상대적 빈곤감.. 상대적 행복..
그거 참 안 좋은건데.. 하지만 저도 그걸 피해가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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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onnie 2005.03.12  18:51

우리 해피맘님은...
너무 맘이 고우신 것 같아요..^^ 쇼핑까지 그만두고 나오시다니..^^*
저 아이의 밝은 표정을 보니 더 맘이 아프네요.
저 밝은 마음 잃지 않게 주변의 더한 사랑과 지속적인 관심이 있었으면 하네요. 뭔가 좋은 일을 하며 살고 싶은데.. 그저 마음 뿐..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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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나무늘보 2005.03.12  23:19

어떻게던 딸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한 부모님의 맘에 눈물이 흘르네요.
자신의 삶에 100% 만족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만은, 현재 주어진 것에서 최선을 다하고 행복을 찾으려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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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Cristina 2005.03.13  05:29

저는 이런 기사를 대할 때 마다 본인 보다, 이런 불행 속에서도 자녀를
밝게 키운 부모님들이 우러러 뵈집니다.
훌륭한 부모가 있기에 자녀들 역시 훌륭해 질 수 있을테니까요.
해피맘님, 모든 부모들이 아이들을 보며 더 배우고 또 같이 자라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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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Cristina 2005.03.13  05:31

저소녀도 이제 휠체어가 생겼으니까, 해피맘님도 예쁜 봄 쟈켙 하나
장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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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꽃님 2005.03.13  07:51

정말 고개가 절로 숙여지네요...
저런 고난에도 불구하고 어찌 저렇게 밝은 표정을 지을 수 있을까요...
가족들 신체 건강한 것 만으로도 큰 축복이라는 생각 또 한 번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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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punkyZoe 2005.03.15  03:01

아..아이의 웃고 있는 예쁜 모습에서 아주 많이 가슴이 저려 옵니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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