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내내 정말 기절하게 바빴다 그리고 맞이하는 금요일. 아침에 세라와 미셸을 데려다 주고 필요한 것이 있어서 쇼핑몰에 갔다가 예산이 맞지 않아서 포기하고, 미셸 유치원 근처로 돌아와서 미셸이 끝나기를 기다리면서 한잔의 차를 마시면서 신문을 보았다 거의 멍한 상태로 보낸 한시간 이였는데, 그 멍함이 너무나 달콤했다.
정말 그런 시간 갖고 싶어요, 요즘엔...
혼자 쇼핑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맛있는것, 내가 먹고 싶은것 사억고(애들과 남편 잠깐 잊고), 아무 방해 없이 책도 읽고...
생각 난 김에, 모레 일요일에는 `엄마 해방의 날`로 선포를 할까봐요.
아, 월요일 부터 애들 시험시작이라 안되겠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