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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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3월24일 (칠일 째) - 엽기 파마

2005.03.25 08:18 | I Love Seoul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1366546 주소복사





파마라는 것을 했다, 거의 2년만에...

보통 이대앞 전철역에 내리면 아줌마들이 자기 미장원으로 파마하려 가자고 왕창 달려든다
그래서 지하도에서 올라올때 마음에 준비까지 했는데, 어제는 거의 없었다.
그리하여 지난번에 머리를 했던 곳으로 기억을 더듬어서 찾아 갔다.

그런데
그런데
좌석이 15개가 넘는 미장원에 손님이 하나도 없고
전혀 미용사처럼 보이지 않는, 정말 종점다방의 한물간 마담 아줌마 같은분이 카운터를
지키고 계시다.
게다가 첫손님이 분명한 나를 전혀 놓치고 싶지 않은 눈치
그리하여 좌석에 앉고, 공포의 3시간을 보냈다.
브리지(?)까지 하라는 강력한 권유까지 받고...

뭐, 아주 불만족한 것은 아니다
호박에 줄 그은다고 수박되는것 아니니까..
하지만 운동장 같은 미용실에서 3시간동안 혼자서 머리한 경험은 좀 이상했다,


꼬리글  -  울 엄마왈, 대한민국에 너 같이 촌스럽게 하고 다니는 사람 없다고 해서
                파마를 했는데, 나는 그냥 쭉............이렇게 살아야 할 모양인 것 같다.
                나는 왜, 이렇게 못 생겼을까....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3172021/1366546
기본 섭냥이 2005.03.25  09:05

음... 분명히 머리 하신거 안보여 주실테고...
뒤에서 머리 모양만 사진 찍어서 구경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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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chiminlee 2005.03.25  09:25

해피맘님 덕분에 저도 옛날 이대앞에서 알짱거린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그때가 98년도였으니까 벌써 7년이란 세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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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ihye 2005.03.25  10:13

음.. 꽃단장 하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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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푸른물 2005.03.25  12:13

썰렁한 가운데 혼자 고민 많이 하셨겠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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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미목 2005.03.25  13:36

헤어스타일은 그래도 함비줘야져..^^
ㅇ.ㅇ 기대하고 있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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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밍밍 2005.03.25  15:27

뒷모습이라도.. 공개해주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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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punkyZoe 2005.03.25  15:34

저도 예전에 한국다녀갈때 엄마손에 이끌려 제일먼저 가던곳이..
미용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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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현맘 2005.03.25  17:46

와... 궁금해요~~~
평일 오전이라.. 미용실에 사람이 없었나봅니다~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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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씨쎄이지 2005.03.25  19:45

미용실에 사람이없었다면..좀 한가한가부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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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팬더 2005.03.25  22:24

세라랑 미셸이 그렇게 이쁜데...
지나친 거짓말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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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adioi 2005.03.26  01:00

다음주 기대합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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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나무늘보 2005.03.27  00:49

이런..^^;;;
무서운 시간을 보내셨나봐요..
그나저나 정말 머리 모양 궁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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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5.03.28  08:25

파마한지 2년이 넘었네요. ^^ 머리 하신거 올려주세요. 보고 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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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5.03.28  08:29

참.. 그리고 민주대디님 말씀에 동의 백만표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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