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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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아이들을 학교와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오전의 두시간을 이용해서 도서관에서
이틀동안 읽은 책.

박완서 선생님의 책은 거의 다 읽었다.
워낙 현대문학에 기여 하신것도 많고, 모든 문학 지망 아줌마(?)들에게 소반상 펴놓고
40줄에도 글을 쓸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분이고, 희망과 용기를 주신 분이라는 것을
그리고 꼭 한번 만나 뵙고 싶은 분중의 한분이다.
이 책도 그래서 많은 기대를 하고 샀다.

뭐, 이 책에서 딱히 실망을 많이 했다는 것은 아니다.
벌써 작가의 나이가 70을 넘었고, 70을 넘긴 작가가 이런 글을 쓸수 있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니까..
하지만 웬지 많이 아쉽다.
전에 읽은 내용과 반복되는 부분도 많았고, 글의 배열도 좀 어수선 했다.
그리고 그녀의 독심술적인 기술부분도 예전의 그 감칠감이 많이 줄었다.
웬지 소설이라고 보다는 그녀의 회고록쯤으로 느껴졌다면
나만의 오산일까...
아니면 내가 책을 잘못 읽을 것일까....



꼬리글 -  박완서 선생님,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구요.
              저의 시덥지 않은 비평은 읽지도 마시구요
               문학계의 거목으로 좋은글 많이 남겨 주세요.
              님이 지금도 창작 할동을 하신 다는 것만으로
              많은 존경심과 감사를 느낍니다...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6/1367243
기본 토돌이 2005.04.23  08:42

저도 박완서 선상님 글은 몇개는 봤어요. 기억에 남는건..
나목하고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먹었을까..에요. 둘다 비슷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우리 아버지 연배거든요. 게다가 고향도 개성쪽이고(우리 어머니 고향이 함북.. 어린 시절 보내신 곳은 평양) 그냥 부모님 세대의 생각을 좀 더 이해해볼까하는 (물론 많은 재미도 있었지만) 생각에 많이 접해보려 했던 소설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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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5.04.23  08:45

가장 최근에 읽었던 소설이 <너무도 쓸쓸한 당신>이었죠.. 해피맘님이 말씀하시니까 최근작들도 좀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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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gentlesea 2005.04.23  10:31

wow...흥미진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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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onnie 2005.04.23  16:54

저도 많이 존경하는 분이예요..
좋아하는 작가, 좋아하는 화가, 좋아하는 감독.. 좋아하는 사람들 많이 있지만
제가 사랑하는 작가.. 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유달스러운 팬으로서의 사랑이 아니라, 마치 육친에게 느끼는 것 같은 자연스런 그런 사랑을... 그 분에게서 느낍니다..
해피맘님과 더불어 저도 빌어요.
박완서 선생님,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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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4.23  22:34

로니님...정말 많은분들과 사랑과 존경을 받는 작가분 이시지요.
그분이 늘 건강 하시고, 건강이 허락 할때까지 좋은 작품 쓰실수 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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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4.23  22:43

젠틀씨님...박완서는 정말 많은 고정팬을 가지고 계신분이시지요.
혹시 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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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4.23  22:44

아이고 박완서님 인데...오타 입니다..
정말 하늘같은 어른이 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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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4.23  22:46

토돌이님...이제 그 연세가 많으셔서 걱정 입니다...
그분의 노후가 많이 편안하시고 행복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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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heenne 2005.04.23  23:46

울 엄마두 박완서님 책은 거의 다 보시는 것 같아. 그 외 다른 작가가 두 엇 더 있는데 수필 한 번 제대로 읽은 지가 수 십년 된 것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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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ihye 2005.04.24  08:09

저도 뒤로갈수록..
점..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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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4.24  22:20

지혜님...이책도 겨우 아이들 학교 간 사이에 도서관에서 읽었어요
아이들 있으면 책 도저히 못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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