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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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아이들이 한국에 계신  할어머니, 할아버지와 대화 할수 있고
자신의 반은 한국에서 왔다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해서는 한국말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
그래서 한국어를 배울수 있는 한인학교를 데리고 가고 싶었다.
그리하여 여러사람들에게 그곳의 위치에 대해서 물어 보았는데, 결론은 다들
차 없이는 가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당장 차를 구입할 계획도 없는데, 마냥 있을수 없어서 전화로 위치를
확인하고 토요일 아침에 세라와 출발.
이곳에 사는 거의 모든 한국인은 차가 있다 그래서 차 없이 움직이는 것을 두려워 한다.
하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사는것에 익숙한 나는 자가용이 없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것이 그리 두렵지 않다.
그리하여 컴퓨터로 대충 위치를 파악하고 신랑이 찾아준 버스 번호를 종이에 적어서
토요일 아침, 세라와 거의 소풍가는 기분으로 출발.  생각보다 아주 먼 거리는 아니였다
버스만 제대로 와 준다면 1시간 안에 갈수 있는 거리였다.
그리고 생각보다 세라도 처음보는 낯선 사람들 틈에서 잘 적응하고...

런던에는 한인학교가 두곳이 있는데
템즈강 남쪽은 강남 한인 학교
텤즈강 북쪽은 강북 한인 학교
우스운 것은 이곳에서도 강남의 한인학교를 선호 한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집에서 가까운 강북학교에 갔다.
그곳은 교회 건물을 빌려서 사용하는데, 생각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분위기는 좋은것 같았다.
많은것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그냥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한국 아이들과 어울려 놀고, 한국말로 3시간 정도 이야기 하는것 듣고...
그리고 좀더 욕심을 낸다면 한글 읽고 쓰기만은 배웠음 싶은데....

첫날 돈 한푼 안 내고
교과서 받고, 어린이날 선물까지 받아 가지고 돌아왔다.
토요일 아침까지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 이 귀차니스트에게는 힘든 일이지만
세라의 또 다른 세계로의 한발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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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바다 2005.05.04  08:34

푹 자고 많이 먹고 하면 생생해질텐데 그게 쉽지 않죠? 부디 어서어서 생생해지길 바래요. 저희는 한국에서도 차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구 있어요. 주위에선 별종이라고들 하죠. 거기 가서두 차없이 지내려구요. 갑자기 안하던 운전을 교통상황이 엄청 다른곳에서 한다는건 더욱 엄두가 안나서요.해피맘님 다니시는 것을 보니 마음이 든든해지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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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팬더 2005.05.04  08:44

North London을 강북 런던이라고 하나요? ^^
아이들에게 어린이 날 좋은 선물이 되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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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onnie 2005.05.04  09:23

드뎌 세라가 한인학교를 가는군요~ 축하!!
하지만 엄마에겐 해야할 일이 하나 더 는셈이고..^^ 힘내라~Happy mum~!!
정말 차가 있으시면 좋을텐데..
(맘님, 이거 비밀인데 저 운전면허 없어요~ 맘님이 그래도 저보다 나으신거죠..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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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5.05.04  10:31

그러게요.. 엄마가 부지런해야 애들이 계속 정기적으로 갈 수 있더라구요.
제 주변에도 세라만한 아이를 둔 언니가 있는데, 그 언니가 요즘엔 한글학교에 애를 안 데려다준다고.. 토요일에 아침에 일어나기가 쉽지 않으시데요. ^^
해피맘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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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 2005.05.04  11:51

[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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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푸르메 2005.05.04  14:49

세라가 이번에 한국에 다녀오면서, 한국말 하는 것에 재미를 붙여줬으면...힘내세요, 해피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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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호이야호이 2005.05.04  14:58

대단한 생각을 하셨네요..^^
세라를 데리고 1주일에 한번씩 가는데 쉬운일이 아닐텐데.. 힘내세요...
세라와 미셸이 한국말을 익히는건 좋은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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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카즈마 2005.05.04  15:33

국어... 가 아닌 한국어...
왠지 낯설은 느낌이예요. -_ㅠ
아아... 약간 서글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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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김여사 2005.05.04  16:15  [221.154.132.178]

애들이 할머니 하고는 말이 안 통해 하면서 전화도 안받을 까봐 영어를 배워야 겠다고 날마다 말은 하지만 희망 사항 일뿐 실천은 꿈속 . 애들을 한인 학교에 보내여 한국 말을 배우게 한것에 애들이 2개국을 할수 있으니 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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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heenne 2005.05.05  01:43

그래, 어머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 울 엄마도 2개국어하는 이들을 보면 부러워하시는데... 나도!! 네가 힘들어도 세라, 미셸 꼭 데리고 다니면서 한국어 익히기에 전념했음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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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재현맘 2005.05.05  05:57

정말 잘하셨네요.
제가 런던에 있을땐 차 필요하다고 생각 안헀는데.. 안전하고, 대중교통 넘 잘 되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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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viviane21 2005.05.05  07:05

학교 가려면 힘드시겠어요..
이것저것 교재도 다양하고, 저희 초라한
수업에 비하면 아주 훌륭해 보여요...

세라야... 미셀아.. 열심히 공부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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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apkerrigan 2005.05.05  13:39

세라 데리고 한인학교 다니려면, 님이 고생 많으시겠어여,,
이래서 하는수 없는 엄마인가봐여,, 내몸이 피곤하고 짜증스러워도 아이들을 위한 일이라면 1시간에 걸친 거리라도 이렇게 해쳐나가는,,ㅋㅋㅋ그래도 세라는 한국말 잘하져? 첨 보는 아이들과 잘 어울린다니 다행이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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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나무늘보 2005.05.05  22:19

세라가 즐겁게 공부를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다른 두 개의 문화와 언어를 받아들이자면 아이들 머릿속도 참 복잡하고 힘들 거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곳에서 친구도 많이 사귀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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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오즈 2005.05.05  22:29

앗~~ 그 곳은 교재가 다양하네요...
저흰 재외동포용 교재 딱 한 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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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현맘 2005.05.06  00:37

와~ 세라가 진짜 한글을 배우게 되는 거군요~
멋져요~

ㅎㅎ 정현이도 세라만날 때.. 영어 못한다고 걱정할 필요~ 전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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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미목 2005.05.09  15:24

ㅎㅎ 그러게요 교재가 지금 초딩들꺼랑 같은거 같은데 맞나여? 세라 기분이 어떻다고 해요? 귀차니스트는 무슨....전혀 아니더구만요^^ 엄청 부지런니스트..ㅋㅋㅋ 아이들을 위해 내가 뭔가를 해줄 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데요^^ 그게 엄마의 자랑인거 같아요 엄마 아님 절대 못하는거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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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5.09  22:28

미목님...교재가 초등학교 교과서라고 하던데요...
솔직히 많은 것을 기대는 하지 않구요.
한국 아이들이랑 같이 놀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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