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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며칠동안 계속 흐리고 비가 오더니
오늘은 완전히 가을 날씨, 게다가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완전히
여름은 물건너 간것처럼 느껴진다.
지구의 반대편 호주는 지금 겨울 이라고 하는데, 여기는 완전히 가을.
이러다가 8월이면 눈오고 크리스마스 기분 느끼는 것은 아닌지...
세라 소풍 날짜를 내가 착각을 했다.
목요일이 맞는 날. 도우미 엄마로 같이 가겠다고 신청을 했는데
너무나 많은 엄마들이 신청을 해서 추첨까지 했고, 나는 뭐 거의
당연하게 떨어졌다.
게다가 이 나라는 아이들과 관련된 모든 일에는 거의 신경증에
가깝게 유난을 떨어서 도우미 엄마 신청을 한 모든 엄마들을
경찰에 의뢰해서 전과검사까지 했다.
소풍은 런던 동물원....세라의 첫 소풍인데, 선생님 말 잘듣고 친구들과
잘 놀기를...
참, 오늘 첫 받아쓰기 시험도 보았다. 10개 단어를 미리 알려주고
본 시험인데, 3개는 못 적었다. 우리나라 점수로 치면 70점.
아이에게 강요하기 싫어서 몇번 써보고 말았다.
반은 적었으니 절반의 성공이지 뭐...그럼 됐지.... (물론 아침에 계속 공부 시키는 엄마도 있었다)
그 나이에게 100점 맞아서 뭐, 인생이 달라 지리오....
저녁 10시도 안되었는데, 무척 피곤하다.
하루종일 여기저기 뛰어 다녔더니 완전히 녹초 상태....
목욕하고, 뜨거운 차 마시고 그만 꿈나라로 가야겠다...
그리하여.......오늘 답글과 답방은 못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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