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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말 운전은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운전석 옆에서 지도나 봐주고, 잔소리나 하면서 우아하게 살려고 했건만
신랑이 자기는 정말 운전하기 싫다고.... (그러면서 왜, 모터레이싱은 그렇게 좋아하는 거야, Top Gear도 재미있게 보고...)
운좋게 영국 운전 면허증은 가지고 있다..(완전히 운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장롱면허로 10년 넘게 지내와서, 솔직히 어느 발이
엑셀레이터고, 어느 발이 브레이크인지도 모르겠다, 지금....
아마 8월부터는 운전을 해야 할것 같아서, 운전 교습이 필요하다
그래서 우선 후배에게서 얻은 영국인 교습 강사에게 전화를 했고
약속 날짜까지 다 잡았는데, 내가 전화를 끊으면서 오토라고 했더니
자기는 메뉴얼(수동)만 가르친다고...
그래서 오후에 전화번호를 뒤적 거리면서 집근처의 운전면허 학원에
가서 등록을 했다. 등록시에 아무래도 2주를 기다려야 할것 같다고 해서
급하다고 했더니, 저녁때 전화가 왔고, 내일 오후4시에 집앞으로 온다고...
솔직히 많이 긴장이 되고, 걱정이 된다...
운전을 한다는 것에 따른 그 많은 책임들...
위기 순간에 침착할수 있을까 하는 것에 대한 염려들...
그냥 잘 할수 있다
잘 할수 있다를 염불처럼 되뇌이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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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경험 [쿠마모토 이야기] 2005.07.15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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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무언가를 처음해본다는 것은
두려움과 설래임을 가지게 되지요.
한번도 해보지 못한것에 대한
지금은 익숙(?)해졌지만
처음 해봤을때는 정말 무지 떨리고
떨리다 못해 겁까지 나더군요 -.-
밤이여서 잘 보이지도 않고
내 생각대로 되어질까 하는 생각에
워낙에 이미지 트레이닝과 실전은 틀리잖아요.
몇일전 부터 나름대로 이미지 트레이닝은 해왔지만
막상 닥치니까 쉽지 않더군요.
너무 신경을 써서 그랬던지
나중에 온몸이 뻑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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