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잠깐 이메일 체크하고
거실로 가서 신랑의 일 도와주고
어제 점심부터 밀린 설겆이하고 아침 먹고...
8시부터 2시간 운전 연수...비도 왔고, 내가 많이 헤메서 진도가 별로 나가지 못했다.
10시에 집에 와서 세라 테니스갈 준비..
11시부터 12시까지 세라는 테니스
나는 산책하면서 이 생각 저 생각..
1시쯤 집으로 돌아와서 아이들 점심 먹이고
2시부터 후배랑 자동차 점검 드라이빙...그리고 후배랑 차 마시고...
드디어 차를 받았음...그런데 보기만 해도 무섭고 긴장이 됨...
4시쯤 신랑일로 우체국 다녀옴.
5시에 돌아와서 다시 설겆이...(우리집은 완전히 식당 수준으로 설겆이감이 쌓인다...)
그리고 저녁 준비...
아이들 저녁 먹이고, 세라 협박해서 잠자리로 보냄.
미셸은 9시까지 자지 않겠다고 버티다가 잠이 듬...
드디어 저녁 10시 컴퓨터앞에 앉음.
하루종일 정말 뜨거운 양철 지붕이의 고양이 처럼 뽈딱 뽈딱 거렸음..
지금 이 시각 딱 두가지 소망.
30분뒤에 자려 갈 것인데, 제발 꿈도 꾸지 말고 내일 아침까지 푹 잘수 있음 하는것.
그리고 제발 순발력 있게 운전 좀 잘 했음 하는 마음..
7월에 벌려 놓은 일도 다 마무리 하지 못하고 맞이하는 8월
영국의 8월 날씨가 우리나라의 10월 날씨 수준...며칠째 제대로된 햇빛도 못 받고....
8월 한달은 꼬박 아이들의 여름 방학.
그만 허둥지둥 하면서 보내고, 아이들 잘 돌봐야지...
그리고 블로그에도 좀더 성실 했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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