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다음 세대는 중국이 세계를 주도 할 것이라고.. 그래서 인지 중국어 열풍도 불고... 그러나 이곳에서 만나는 중국은 그리 장미빛이 아니다. 주말마다 불법 DVD영화를 파는 거리의 중국인들... 그리고 짝퉁 물건이나 조잡한 수공예품을 노점에서 팔면서 끊임없이 경찰과 숨박곡질 하는 그들.. 그들의 모습은 참으로 .....
지난 토요일 트래팔가 광장을 갔을때 광장의 한편에서 중국의 인권유린을 반대하는 성명운동이 열리고 있었다. 여러 인권 단체들이, 중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고문과, 살인에 대한 자료들을 전시 하면서 서명운동을 해서, 나도 서명을 했다.
얼마전 티브에서 보았는데, 불법으로 영국이나 미국으로 밀입국을 하다가 발각이 되어서 송환이 되면, 거의 끔찍한 처벌이나 처형을 받는다고....
저도 학교에서 가끔 봤는데...그러고 보니까 유학 초반 영어시간에 황당했던 일이 생각나네요. 모든 학생들이 각기 주제를 가지고 와서 다른 학생들과 토론을 이끄는 시간이었는데, 어떤 중국애가 파룬공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근데 토론을 이끈다기보다는 일방적으로 자기 얘기를 하는데...
단지 그게 문제가 아니고 파룬공을 정의하기를 "나만 옳고 남들은 틀렸다"라고 주장하는 게 파룬공이라는 거예요. 그들이 그런식으로 행동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의 주장과 명분을 가지고 정의하는 게 아니라 행동 방식으로 정의하는 데 참 황당했죠. 그래서 제가 그랬죠. "그럼 조지 부시도 파룬공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