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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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아침에 세라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어제 쇼핑에서

버터를 잊고 사지 않아서 학교 근처의 수퍼에 갔다가

나오면서 그 앞에 있는 Charity Shop의 쇼원도우의

유혹에 들어 갔다.  아주 좋은 자전거가 경품인

라플 티켓을 팔고 있었다.

나는 운전을 해서 차를 타고 다니는데, 신랑은 내가

데려다 주지 않으면 거의 걸어 다닌다.

그래서 저 상품의 걸린 자전거가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그리하여 상점에 들어 갔고, 기웃기웃 하다가 손으로 만든

진짜 퀼트를 발견.

색깔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워낙 핸드 메이드 제품을

좋아해서 나중에 아이들 방 치운후에 러그로 사용 하려고

만원쯤에 구입.

그리고 드디어 라플티켓도 구입...

발표가 14일 이라고 ......커피 한잔값으로 구매 했는데,

어차피 불우이웃 돕기 차원이니까, 되면 좋고, 안되도

할수 없고....


요즘 영국은 크리스마스 쇼핑이 한창이다.

오래전 가난한 유학생 부부를 알았는데, 그 아내가

나에게 카드에

- 머리 카락을 팔아서 남편의 시계줄을 사고

  시계을 팔아서 아내의 핀을 마련했다는

  그 동화가, 자기에는 너무나 절실한 현실 같다고...

  돈으로 환산할수 없는 부부애가 요즘 새롭게

  다가온다 -  (우리 부부도 각성 합시다)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8/1373102
기본 토돌이 2005.12.13  07:32

래플 티켓 당첨되시길..
전 연말에 그동안 너무 게으르게 살았다는 것에 쇼크 먹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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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섭냥이 2005.12.13  09:42

행운이 있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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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iley 2005.12.13  12:18

음...머리카락을 팔아서 시계줄을 사고 시계를 팔아서 핀을 산게 아닌가요?? 그래서 줄과 핀이 필요가 없어졌다는 그런 얘기라구 희미하게 기억이 나는데....저희도 이번 크리스마스는 저녁먹기로 끝납니다. 서로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야죠...다른 군인가족들중에는 군인인 배우자가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아님 상이용사가 되었거나요..그래서 온전히 살아서 제 옆에 있는 제푸야가 제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 그리고 벌써 4살이 다되어가는, 지난 4년동안 별 탈없이 착하게 자라준 칼스니야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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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iley 2005.12.13  12:19

저 퀼트색깔 이쁜데요 모....그리구 참, 래플 당첨되시면 좋겠어요...my fingers are crossed for 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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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ohgom 2005.12.13  22:14

쩝....맨마지막글에 뭉클해 지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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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 2005.12.14  13:34

[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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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onnie 2005.12.15  00:02

마지막 얘기는 O. 헨리의 단편이군요...

전 왠지 옛날에 중학교 국어시간에 배운 '가난한 날의 행복"... 그 중에서
밥하고 간장 뿐인 가난한 밥상을 '걸인의 찬, 왕후의 밥'이라 부르던... 그 얘기가
문득 생각나네요...
가진 게 많다고 행복한 건 절대 아니지요.....^^

저도 티켓 당첨 되시길 빌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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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lindy0433 2005.12.15  23:54  [211.200.112.144]

언니! 선영이에요.. 언니블로그 여기저기 둘러보고 웃음짓고 갑니다 후후...
씩씩하게 사는 언니의 모습이 그려져서 좋으네 ㅋㅋ 저랑 신랑은 그냥 이번 쿨스마스 조촐히 보내기루 했어요..둘이 꼬옥 손잡고 ㅋ 언니두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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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12.20  23:08

선영아......잘 지내는지...좋은 크리스마스 소망하는 것들이 이루어지는 새해 맞이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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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12.20  23:19

로니님...티켓은 당첨이 되지 않았구요.
이제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난은 감정을 많이 좌우 하네요...
하지만 감정으로 힘든 삶을 이겨 나가려고 노력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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