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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27일까지 연휴이다.
24일 오후부터 집밖에 한번도 나간적이 없다.
하루종일 아이들과 집에서 지낸다. 창밖으로 보이는
거리에도 정말 개미 한마리 없다.
다들 뭐 하면서 이 지루한 연휴를 보내는지....
원래 명절을 좋아하지 않는데, 영국으로 이주후에 온국민의
명절, 크리스마스가 많이 부담스럽다.
물론 이제는 종교적 색체를 많이 잃었지만....
내일부터는 해야 할 일들이 있다.
우선 크리스마스적인 분위기의 카드를 사기 싫어서
카드를 한장도 사지 않았다. 내일부터 연하장 비스무리한
카드를 사서 그동안 받은 카드에 대한 인사도 해야 하고
지난 일년동안 여러 블로거들에게 받은 선물에 대한 인사
(아이고, 열 손가락도 모자르네....) 선물도 조금씩 전부해야
하고..............
해가 바뀌기전에 해결해야 할 일들도 몇가지 있다.
물론 그중의 하나가 엉망으로 배달된 청소기(지금 생각해도
나쁘ㅡㅡㅡ놈)도 해결을 봐야 하고...
신랑왈, 절대 고가의 제품은 이베이에서 사지 말라고
물론 고가를 지불하지는 않았지만....
올해가 가기 전에 Happymum day out를 할수 있을까,
글쎄, 거의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어찌 되었든, 크리스마스(잔치는 끝났다...)
물론 오늘부터 시작하는 일년중 가장 큰 세일이
유혹적 이지만............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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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우렁각시 2005.12.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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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올해 세일은 조용히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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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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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크리스마스 시즌이 지나면 대대적인 세일을 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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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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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애기랑 집에서 콕. 케익먹고 보냈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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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2.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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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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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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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지나니까 라디오에서 제대로 정규방송을 해주네요. 그래서 남편이랑 공공방송 채널을 드디어 찾을 수 있었어요..(클래식 음악이랑, 뉴스랑 해주는 채널) ^^ 기쁩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나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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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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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케익이 이쁘네요?
두 따님과 이쁘게 성탄 보내셧지요?
아무래도 공주님들과 함께하는 건 아기자기하고 재미날듯...
거기도 크리스마스 뒤에 boxing sale 하나바요... 어디나 같군요... ^^
저도 이것저것 사고픈건 많은데... 이번달엔 지출이 너무 많았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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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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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맘님, 크리스마스를 정말 싫어하시는 것 같아요...^^
같은 시절을 산, 같은 세대인 저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환상같은 것이 아직 있는데...^^;;;
어린 시절, 한번도 채워진 적 없는 크리스마스 양말을 그래도 매해 크리스마스 이브날
머리맡에 꼭 걸어두고 잠들곤 했었는데...
진짜 양말도 아니고 제가 어설프게 만든.... 하지만 한번도 그 속에 뭔가 들어있는 걸
본 적이 없다는.... 울 엄마도 참 너무 하시지.....ㅜ.ㅜ
초등학교 3학년까지 그 짓하다 관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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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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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동화책을 많이 읽었었나 봐요... ^^;;;
그리고 어렸을 때 동네 교회 주일학교를 열심히 다녀서 그런지...
아직 그 마음이 남아선지....
크리스마스의 그런 분위기들에 크게 거부감은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서구의 지나치게 상업화된 크리스마스는 싫지만요...
하지만 아이들에겐
크리스마스를 늘 축제처럼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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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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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님...아니죠, 제가 너무나 현실적인것 이죠..
오늘 제 영국인 친구도 와서 이야기 했는데, 크리스마스라는 것이 선물을 위한 선물들로 자기도 무척 힘들었다구요..하지만 역시 아이들에게는 꿈같은
동화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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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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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맘님...저희들 크리스마스 케잌 이였는데, 아이싱이 하도 두꺼워서
손 다칠뻔 했어요...
참, 영국은 26일(Boxing day)부터 세일 시작 입니다..
인기 있는 브랜드중 넥스트는 새벽5시에 세일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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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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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돌이님...이곳은 아직까지 크리스마스 휴가 입니다.
휴가라서 모든것이 정지된 것 같아서,
빨리 휴가가 끝나서 우편물도 받고, 쓰레기도 치워가고 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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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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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님...저도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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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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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사님...아이고 아직 산후 조리중인데...
내년에는 아이 유모차에 태워서 외출 하실수 있을 거에요..크리스마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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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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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냥이님....미국, 유럽이 아마 같을 거예요..
12월26일부터 겨울 세일에 들어가요...아마 여름 세일때 보다 더 큰폭으로
보통 선전에 The Bigest Sale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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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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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우렁각시님...저도 외면 해야 합니다.
그런데 정말 큰폭으로 세일 하는것을 보면...
저에게도 지름신이 강림 하시기를...
물론 크레디트 카드 막는 신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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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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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도 사는 모습은 비슷... 에구 연말연시를 맞이하야 인사도 해야 하공..
소중한 분들한티 안부도 저해야 하는데..해야 할 일들 하고 싶은 일들은 많은데 몸과 시간과 돈은 따라 주지 않공.. 주부들의 공통점인거 가타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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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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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게 눈사람 케잌이군요..^^
너무 예쁘네요..^^
케잌 맛도 모양처럼 달콤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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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3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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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지났나 싶었는데 벌써 새해가 다가오는군요. ^^
2006년에는 맘에 여유를 갖고 사는 한해가 되시길 바래요~
맘에 여유를 만드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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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2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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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말봉님...싱싱한 일본 소식 님 덕분에 잘 접하고 있어요.
늘 가정에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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