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 4시 즈음의 부엌 창가.....
어떤이는 "바람이 분다 살아 봐야 겠다"라고 했다지만
요즘 바램은 햇살이 좀 얼굴을 비추어야 살맛이 날것 같다.
솔직히 영국의 겨울 특히 런던은 거의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다. 그런데 춥다. 어떤이는 뼈속을 파고드는 추위라고
한다. 그래....외국에서 느끼는 추위는 뼈속까지 파고 드는
추위가 맞다. 기본적으로 가슴 한쪽이 늘 허하니까....
아침 8시가 넘어야 해가 뜬다. 그리고 3시가 조금 넘으면
어둑어둑 해진다. 그렇다고 낮시간에 햇살이 좋으냐...
그것도 아니다. 며칠째 우중충한 날씨의 계속...
그래서 낮에 사진을 찍을수 없다...(나는 후레쉬 켜고
찍는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사진은 역시 자연 채광으
로 찍어야 자연스럽다.)
날씨가 흐리다. 그래서 여기저기 쑤시는데도 많고
자꾸 몸이 늘어진다. 그렇다고 찜질방 가서 누워 있을수도
없고...
새해가 된지 이제 5일이 넘었다.
그동안 세라는 개학을 했고, 즐겁게 학교에 다닌다.
물론 아침에 일어나도 저녁때 처럼 깜깜해서 더 자려고
해서 엄마를 힘들게 하지만...
솔직히 내일 하루는 필요한 몇가지를 구입 하려 좀 떨어진
쇼핑몰에 다녀 오려고 했는데, 신랑이 약속이 있어서
힘들것 같다. 이제 달력 가격도 많이 떨어 졌을 것이고
블로거 몇분께 드릴 선물도 마련해야 하는데, 영 시간이
나지 않네...
내일은 폭탄 맞은 집 좀 정리하고, 시간이 되면 내 서랍도
정리해야지. 그리고 올해 다이어리도 만들고...
꼬리글 - 햇살이 좋지 않아도, 나는 잘 살아 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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