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프로필     
전체 글보기(4362)
I, Me, Myself
오픈다이어리
Happy mum
Living in England
잡동사니 그리고 책 구경
My mp3 & music lesson
영화,연극,드리마 & TV
Lazy Traveller
Likes 그리고 전시회
Interior(공간의 미학)
Homesick Restaurant & Foods
I Love Seoul
할머니,할아버지 보세요
Good Grief(Snoopy)
견물생심 & made by happymum
스크랩 그리고 자료실
from 중고품점 & 벼룩시장, e-bay
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지난 금요일 아이들 액자를 사려 아이키아에 갔었다.

솔직히 폼나게(?) 내가 운전해서 가고 그곳에 가고 싶었지만

혼자 그곳까지 운전을 할 자신이 없고, 많이 오른 기름값이

조금은 부담스러워, 혼자서 전철을 이용해서 다녀 왔다.

대중 교통도 타이밍만 잘 맞추면 편리한데, 그날은 운이

좋았는지 별로 기다리지 않고, 다음으로 갈아탈 버스와

전철이 바로바로 와 주어서 그리 고생은 하지 않고

다녀왔다.


아이키아는 거의 1년에 걸쳐서 확장 공사를 했다.

나는 분명히 매장을 늘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주로 가는 매장은 진열이 포화상태이고, 제품을

픽업하는 장소도 공간 부족으로 다른곳으로 이동해서

제품을 픽업해야 했다.  그래서 분명 확장해서 더 많은

제품을, 더 많은 매출을 꾀 할것이라고.....

그런데 아니였다.  물론 다 확장공사가 끝난것은 아니였지만

놀랍게도 확장공사의 대부분이 식당과 레스토랑 그리고

어린이들의 놀이방 시설이였다.

팔 물건을 많이 가져다 놓기 위한 공사가 아니고, 더 많은

손님이 쉬면서 쇼핑을 할수 있게 하기 위한 공사....


솔직히 이제 Ikea는 영국에서 조금은 싸구려 가구 이미지

이다.  내가 써봐도 조립가구의 한계인지 내구성이 약하다

그리고 디자인도 역시 많이 어필하지 않다.  그들이 저렴한

가격을 지양하다가 보니, 자본주의 사회에서 점점 메리트를

잃는것은 당연해 보인다.

하지만 역시 아이키아는 인기있다.  저렴하고 다양한

컨셥으로 안 가보면 궁금한 가게로 소비자에게 어필한다.

이번의 확장공사도 참으로 고객인 내게 신선했다.

그냥 가구나 소품을 사지 않아도 웬지 그곳에 가서 쉬면서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

(어떤 의자나 소파들은 엄청 비싼것이라서, 커피 몇잔을
 팔아야, 저 소파값이 나올까 싶은 것들이 ../멍청 넓은
공간에 다양한 컨셥으로 레스토랑과 카페를 디자인 했다
아주 모던하고, 단순하면서 쉴수 있는 편안함을 보여준다.)

그리고 가족주의를 지양하는 회사의 모토처럼, 어린이를

위한 배려가 많이 눈에 띄었다.


의식 있는 기업인이 있는 기업은 아름답다는 생각이....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8/1373992
기본 섭냥이 2006.01.26  20:28

뭐 드신건 없나요?? 괜스레 뭐드셨나 궁금하네요. ㅋㅋ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SHORTY 2006.01.27  03:59

하 요즘 IKEA에서 SWEDISH MEATBALLS 팔던데 거도 파나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꽃님 2006.01.27  07:40

저게 우리나라에 들어와야 하는데 말이예요....해피맘님 글 읽으니 더 좋아진다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첫날우렁각시 2006.01.27  09:52

1달라 아침식사는 해보셨어요?
젤 가까운 데가 2시간 거리라 게으른 저로선 꿈도 못꾸는 1달라 아침식사...

저급 조립가구라고 되도록 사지말라고 말리던 친척분 말씀 영향이었는지
남편이 아이키아를 별루라해서 전 그냥 카탈로그 보는 걸로 만족해요...ㅜ.ㅜ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토돌이 2006.01.28  10:39

Ikea는 프랑스에서 한번 가보고, 그 후론 한번도 못 가 봤어요. 지금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피츠버그에 있는 매장인데, 거기까지 가기가 뭐해서..(아마 한 5시간은 걸리나 봐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댓글쓰기

댓글쓰기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