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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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머리에서 김 날때는 도망을 가는것이 상책...

2006.06.03 21:35 | 오픈다이어리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1376043 주소복사






아이들이 이번주 내내 방학 이라서 하루종일 아이들과

씨름 하다가 보면, 가끔 뚜껑(?) 열리고, 머리에서 퍅퍅

김이..........

어제도 하루종일 아이들의 요구 사항 들어주기 하다가

인내심에 한계를....헐크로 변하기 전에 몇시간만

나만의 시간을 갖기로...

입이 잔득 나온 신랑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요즘 세일중인

IKEA로...


아이키아가 위치한 윔블리는 좋은말로 다양한 인종이

그 특색을 나타 내면서 사는 곳이고, 심한 말로는 아마

런던에서 가장 무질서한 곳인것 같다.

그래서 그 지역을 지날때 마다, 여러 생각이 교차...

하여튼 전철과 버스를 갈아타고 아이카아 도착해서

이곳저곳 둘려보고, 이곳까지 왔는데 편안하게 혼자서

한끼 식사를 해결 하기로...

내가 주문한 식사는 연어 요리 였는데, 별로 배가 고프지도

않았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다.  가격은 7200원 정도인데

사이드로 나오는 야채도, 소스도 완전히 꿀맛.

입안에서 살살녹는 연어와 레몬맛 소스 그리고 이국적인

야채와 더불어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다 먹어 치웠다.

그랬더니 어느정도 머리가 정리가 되는것 같고,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것들을 먼저 해야 할지가 .....


보통 금요일의 아이카아는 무척이나 붐비는데, 이상하리

만큼이나 한적해서(게다가 세일 기간인데... 이상타...),

여유롭게 매장을 둘려보면서 액자 2개, 마우스 패드로

쓸려고 한 매트(한개에 360원),  냄비 받침(2개 2600원),

그리고 옷핀(인터넷 사이트에서 보니까 다들 사용하고

있어서..) 구입하고, 식품매장에서 신랑이 좋아하는것

몇개랑, 동네 수퍼보다 많이 저렴한 연어도 구입...

커다란 액자가 무거웠지만, 버스타고 집으로....


집에 도착할때쯤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었을 것이라고

생각 했으나, 그것은 희망사항 이였고, 아이들은 자지

않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게다가 몇차례 아빠랑

대전(?)을 치루었는지, 아빠보다 엄마가 더 좋다고...

그리고 입이 대빨(?)로 나온 신랑왈.........자기 수명이

한 십년쯤은 줄은것 같다고...


폭탄 맞은집 대충 정리하고, 아이들 잠자리에 보내고

사진을 액자에 끼우고, 조금은 맑아진 머리로,

잘 살아보세를 ....

언제 또 연어 요리 먹으려 또 가야지....ㅋㅋㅋㅋㅋ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5/1376043
기본 감자 2006.06.03  22:41  [210.2.35.214]

아빠가 더 좋아야 해피맘님이 좀 한가해지실텐데 말이죠 ㅎㅎㅎ
우리동네도 ikea(늘 이케아라고 불렀는데)생겼는데 좀 비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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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iley 2006.06.04  00:18

아이들 있음 힘들죠..특히 방학때는 더 힘들다고 들었어요....
여기도 아이키아 있는데 저번에 한번 가고는 갈일이 없네요..여기도 세일중인데....영어권 국가들만 아이키아라고 부르나봐요...독일도 이케아라고 하던데...그리고 한국은 현지발음 따라가자나요..뮌헨도 뮌헨이지 영어처럼 뮤닉이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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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6.04  05:20

헤일리님...물가가 비싼 이곳에서 제품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요.
물론 품질은 그닥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디자인이 나쁘지 않으니까,
다른곳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물건 보다는 나은것 같구요..
참, 식품 매장에서는 스웨덴 식품을 팔아요.
미국도 팔고 있나요? 가끔 동네 수퍼보다 색다른 물건이 있어서 구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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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6.04  05:26

감자님...영어권에는 아이키아라고 많이하고
다른곳에서는 이키아라고 부르는것 같아요..
다른 아빠들에 비해서 아이들을 잘 봐주는 편인데, 요즘 일이 많아서
신랑이 좀 뺙뺙하게 ....
참, 우리나라의 아이키아 off-shop 가 보았는데, 가격이 좀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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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lisachoi 2006.06.04  06:29

일주일정도 중간 중간 방학하니 전 참 좋네요. 아침에 잠도 같이 푹자구 같이 게으름피구 ,한 일주일 방학 더 했음 좋겠네요 ^^ - 핀너힐에 사는 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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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독야청청 2006.06.04  10:15

전 IKEA meatball 좋아해요... 다음에가면 연어도 한번 먹어보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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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ihye 2006.06.04  18:53

한국에선 이케아도 비싸요.
다들 중국서 컨테이너로 사와서 다시 되파는거라서..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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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6.05  03:41

독야청청님...저도 가끔 미트볼 사다가 요리해요...
그곳에서 먹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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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6.05  03:43

지혜님...어떤분들은 이케아가 우리나라에 생겨야 한다고 하시는데
조금 걱정이 되요...가구 업계가 중소기업이 많은데, 이케아 생기면,
아주 큰 타격이 될 것 같아요...물론 소비자야 좋지만...
긴 장래를 내다 보면 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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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6.06.05  06:27

해피맘님의 말씀에 올인..
이케아가 사실 좋은 품질도 아니건만.. 긴 장래를 내다 보면 걱정 많이 되지요. (이케아 물건 하나도 없는.. 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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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onnie 2006.06.05  12:35

이 곳 캘거리 IKEA 매장에도 스웨덴 식품 팔던데요..
품질이 다소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가구 같은 것은 튼튼한 디자인으로 잘 골라 사면
별 문제 없는 것 같아요.. 그 가격에..
저희도 집 구하고 필요한 가구들 IKEA 가서 다 샀답니다...
아이들 침대, 책상, 의자, 소파, 거실 테이블 등..
주머니 얇은 저희 사정에 거의 선택의 여지가 없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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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6.05  21:35

로니님...저도 가격은 괜찮은것 같아요...
언젠가 제 집을 가지게 되면 여러 가구와 적절해 매치 싶구요...
참, 저는 약간은 색다른 그곳 매장에서 파는 식품이 재미 있어요..
해산물 가공품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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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6.05  21:44

토돌이님...정면 승부하지 않고, 돌아 가면서 쉬엄쉬엄 하려구요...
아이들도 가끔은 강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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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heenne 2006.06.09  11:32

그래, 그래^^ 혼자만의 시간이 엄청 좋을 때가 있다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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