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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살고 있는지 5년이 넘었지만 한번도 제대로
런던을 돌아본적이 없다.
우선 교통비가 비싸서 하루치 교통카드가 만삼천원이나
하고, 온 식구가 같이 나오면 아이들 때문에 목적지에서
잠깐 볼일 보고 서둘러 귀가를 하고, 운좋게 나 혼자서
나와도, 역시 아이들이 눈에 밟혀서, 귀가를 서두르기는
마찬가지...
어제 신랑이 런던 시내에 약속이 있었고, 거금을 드려서
교통 카드를 구입해서, 5시가 넘어가는 시간에 집을
나섰다. 몇달 전부터 가고자 하는 몇곳의 가게와 보고
싶은 전시회도 있었지만, 거의 6시를 기준으로 문을 닫아서
그곳들은 처음부터 포기를 하고, 그냥 무거운 머리나
식히자 하는 마음으로...
해가 긴 여름의 토요일 런던 시내..
정말 사람이 많았다.
완전히 사람구경 이였다.
참, 한국 관광객들도 많았다. 아마 독일에서 넘어온
응원객들 인듯....
청바지에, 모자 눌려쓰고, 카메라 들고 이곳저곳 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다.
어떤 한국 사람이 나를 보더니, 저분도 혼자 배낭 여행
온것 같다고....
여보게..........우리는 모두 긴 인생이라는 여정의
여행자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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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6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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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gree with you.. "여보게..........우리는 모두 긴 인생이라는 여정의
여행자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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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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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저여~,,,저두 인생 여행중 인가바요 ~,,, 지금은 숙소에서 잠자다 일어나서~,,,불로구 보고 있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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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7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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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벙이님...긴 인생의 여정 잘 마쳐야 할텐데...
열심히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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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7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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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돌이님.....한번 밖에 없는 인생의 여정, 잘 마쳐야 할텐데...
생각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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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enne 2006.07.1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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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암튼 그 여정의 반은 온 셈... 왜 꿈꾸는 대로 살 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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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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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느님...가끔은 내가 살아온 만큼의 미래를 허락 받을수 있을까...
생각해...정말 하루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 날이냐...
그런데 정신 못차리고, 귀신 시나락 까먹는 소리나 하고 있고..
나는 아직도 멀었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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