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며칠동안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
원래 깊은잠을 잘 못자는데, 어제 조카가 아팠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어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
조카........못 생겨도 좋다...튼튼하게만 자라다오...다,정말...
계속 몸살 모드...
솔직히 반나절쯤 침대에 누워 있음, 가뿐하게 나을것 같은데
아이들이 6시부터 일어 났다...(방학 하니까, 더 일찍 일어
난다... T _ T)
8시까지 더 자려고 사투를 벌이다가 포기하고 일어나서
아침 먹고, 부엌 정리하고, 이른 점심을 먹고 치과로...
(치과 이야기는 내일쯤 다시 따로 적어야지..)
그리고 차에 기름 넣고, 수퍼갔다가 오고, 의자와 바구니
정리 했더니 하루가 다 갔다.
이제 저녁 10시가 다 되어가고, 완전히 탈진 상태...
요즘 런던은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서, 오늘 외출 했는데,
거리에 긴팔에 어떤사람은 오버코트 입은 사람도...
물론 나시에 배곱티 입고 다시는 사람도 있지만..
이럴때 감기 조심 해야지....나 처럼 감기 걸려서, 견공과
같은 레벌에 비유되지 말고..
8월...
별다른 계획은 없고, 치과 치료와 교정 준비가 잘 진행
되었음 좋겠고, 두 녀석이 좀 학구(?)적으로 에너지를
소진 했음 하는 마음이....
그리고 가족 여행도 다녀 올수 있고, 나도 하루쯤 나만을
위한 휴가를 내서, 혼자서 런던 시내에 나가서 마음껏
돌아 다녀 보기도 싶고...
그냥 소망해 본다...
잘 살아보세....
꼬리글 : 몸살 감기용 쌍화탕이 없어서
비상용, 정관장....이것 먹고, 몸살이 괜찮아 져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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