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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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맘 Day out - 조삼모사 버젼...

2006.08.06 04:26 | 오픈다이어리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1377535 주소복사










며칠전 부터 신랑에게 토요일에 하루를 나 혼자서 나를

위해서 시간을 보내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는데,

어제 저녁 늦게 생각을 해보니, 요즘 같이 관광객으로

혼잡한 런던시내를 그것도 토요일에 나갈 것을 생각하니

너무 힘들다 싶다.  그냥 평일의 넉넉함을 즐겨야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신랑에게 내일 외출하지 않겠다고 했더니

평일에는 자기기 좀 바쁠것 같다고....

그래도 나는 내일은 집에 있을것 이라고...


오늘 아침, 신랑이 우체국에 갔다가 오더니, 아무래도

화요일에 자기가 업무적인(?) 일로 외출을 해야 할것

같다고, 오늘 외출하던가, 아니면 다 다음주를 기약(?)

하던가....

그래서 어제부터 밀린 설겆이 때문에 늦게 외출 해야 한다고

했더니, 자기가 미셸이랑 하겠다고...일찍 나갔다가 일찍

돌아 오라고...


거의 5분만에 후다닥 챙겨서 나온 외출...

하루종일 여기저기 돌아 다녔다.

물론 몇곳을 더 갈 계획이 였는데, 많은 인파에 지치고

더위에 지치고, 그리고 몸도 많이 안 따라주고..

우선 당장 필요했던 일들 처리하고, 한국 식품점가서

장을 보고 집으로...


집은 예상 했던 것처럼 폭탄 맞았는데,

신랑이 저녁까지 아이들 챙겨 먹였고, 나는 귀찮아서

잘 해주지도 않는, 젤리까지 만들어 주고...


얼떨결에 나갔던 외출 이였는데,

머리도 식히고, 생각도 조금 정리하고...



내일은 하루종일 아이들이랑 놀아 줘야지...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5/1377535
기본 jihye 2006.08.06  06:31

^^: 저 조삼모사 버전.. 인터넷에서 보고 이게 머가 잼있냐고 인기냐 했는데
ㅋㅋㅋㅋ 해피맘님버전은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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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iley 2006.08.06  06:40

저는 솔직히 아직 조삼모사가 몬지 몰라요...해피맘님이 하시는거만 보고 있는데 웃기긴 하네요..ㅎㅎㅎㅎ
저도 어디 혼자 나가고 싶을때가 있는데...모 암때나 나가도 되니...제프랑 같이 나가고 싶은데 제프가 일하느라 힘들어서 그것도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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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처음처럼 2006.08.06  16:11

ㅎㅎ 부러워요.^^ 저는 언제쯤 나가보나...아닌가... 머리하러 잠깐 외출한적이 있군...흠...
저도 토요일의 열기에 동참하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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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대니맘 2006.08.07  15:10

하하하하.... 너무 웃겨요...ㅋㅋㅋㅋ
저 조삼모사 볼때마다 어찌나 우스운지...
해피맘님... 재치가 장난 아니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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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애셋엄마 2006.08.08  05:47

조삼모사 버젼?
그런게 인터넷에서 인기가 있나부죠?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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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꿈꾸는나비 2006.08.08  17:29

으..이제 혼자 나가라고 하면 못 나갈 것 같아요..
가끔 친구를 만나러 가도 데려다 주고 데리러 오고..--;
왜냐..여긴 지방이고 친구들은 멀고 혼자서는 못 나감...
이제 혼자 사는 법을 잊어버린 듯.--;
음...몽땅 까먹기 전에 지금부터 슬슬 해봐야 할 듯 하네요.
좋은 시간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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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kylight 2006.08.08  19:51

해피맘님!
이러다가 붐!카툰에서 뵙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한참 웃다 가요.
해피맘님 붐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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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8.08  23:07

열린창님..조금이라도 웃으셨다니 저도 많이 좋네요...
또 다른 시리즈 기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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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8.08  23:11

꿈꾸는 나비님...저도 나가서 좀 있으면 미셸이 얼굴이 아른아른..아직
어려서요...그래도 이렇게 한번씩 제 자신을 Refresh 시키지 않으면
육아 스트레스로 정말 많이 힘들어요..
교통비 비싼곳이라서 자주 런던시내 나가는 것이 쉽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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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8.08  23:15

애섯엄마님...한동안 인기가 있었는데, 요즘은 잘 모르겠어요..
싫으면 말구 수준의 의사 소통이 재미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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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8.08  23:17

대니맘님...유머도 여유인데, 저도 유머러스한 사람이 되고 파요...
그런데, 요즘은 그런 여유가 많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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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8.08  23:25

우당탕호랑이님...가끔 신랑이 봐주기는 하지만, 저도 이런 여유는 좀 힘들어요...언제쯤이면 육아에서 해방...아니 솔직히 아이들이 너무 빨리 자라서
독립하는 것도 슬플것 같아요...품안에 자식이고, 저도 어렸을때 엄마
없으면 많이 슬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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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8.08  23:45

헤일리님...아직 아기도 없으시고, 용감무쌍하게 혼자서 돌아 다니세요..
그래야, 남편 의존도 덜 해지구요...저희는 너무나 취향이 달라서 같이
외출하면 피곤해요..그래서 정말 같이 외출 해본지 언제인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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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8.08  23:48

지혜님...아이고 재미있게 봐주셨다고 하니, 제가 많이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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